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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박근혜가 겁나면 겁난다고 말을 해!

좌파의 폐쇄성이 외연확대를 막는다

어제 전태일 재단을 찾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쌍용자동차 노조원들을 동원, 육탄 저지한 좌파, 이들은 끝내 전태일 재단에 발을 들이지 못하고 돌아서는 박 후보를 두고 의기양양 했지만 국민이 그들의 광적인 행동에서 좌파 특유의 폐쇄적인 면과 기본 예의도 모르는 무지함 그리고 그들의 얼굴에서 묻어나는 공포감까지 다 읽어낸 사실은 모르고 있다. 어떤 논객 말씀대로 그들은 보수와 진보를 어우르는 박근혜의 발 빠른 행보에 불안 초조 공포를 느끼던 차에 행선지가 알려지자 부랴부랴 노조원들을 동원, 박 후보의 앞길을 막는 데는 성공했으나 돌아서는 박 후보의 발길을 따라 그나마 좌파를 지지하던 표가 태풍 볼라벤에 쓸린 낙엽 같이 흩어져 갈 줄은 미처 몰랐다.

 

그런 가운데 어제 28일 민주진보개혁세력 공동플랫폼 구성 방안 토론회에서 서울 대 조국교수의 안철수 민주당 후보가 단일화해도 박근혜 후보를 이길 수 없다는 발언이 나왔다. 그는 ‘민주통합당은 혁신과 감동이 없는 상태가 지속되고 안철수 원장은 생각은 있지만 행동이 없고, 영향력은 있는데 정치력이 없다. 지분 나누기 여론조사 단일화 그 무엇을 하든 박근혜 후보를 이길 가능성은 없다’고 야권을 질타했다. 김 모 교수도 ‘시민정부연합’ 론을 제기한 후 이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고 있으나 지금처럼 박근혜 후보는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민주통합당은 경선 파행 추태나 보이고 안철수 원장은 잠행만 이어가니 과거처럼 묻지 마 단일화를 한다 해도 절대 박 후보를 이길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질타했다. 좌파에는 눈먼 교수만 있는 줄 알았는데 조국이나 김 모라도 있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김 교수는 민주통합당은 고질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고 통합진보당은 내부분열이 계속되고 있어 민주 진보 양 진영 간 연대를 바탕으로 한 승리는 기대할 수 없게 됐다며 민주통합당은 헌신적 개방적 자세로 안철수 원장을 껴안아야 한다. 또한 안철수 원장도 대선출마 선언과 함께 민주진보 진영과 함께 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혼자 가겠다고 하면 대선은 3자 구도가 될 수밖에 없다. 안 원장이 이제 와서 불출마를 선언하면 ‘안철수 때문에 대선에서 졌다’는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덧 붙였다. 안철수의 코를 꿰서 민주통합당 단일화 후보로 내세워야 승리가 가능하다는 말인 동시에 바로 며칠 전 극좌 원로들의 발언과 마찬가지로 안철수가 꽁무니를 빼면 패전 책임을 묻겠다는 협박이다.

 

지금 좌파의 위기감은 극에 달해 있다. 처음부터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에 맞춰 설정해 놓았던 안철수 원장의 지지율이 점점 거품이 빠지고 있다는 사실을 감지한 때문이다. 오랜 잠행의 지루함 때문에 답보 상태에 빠졌다가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일반의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출간한 책과 연예프로그램 출연은 그러나 내용이 실제와 달라 오히려 역풍을 맞았고 그런 와중에 터져 나온 룸살롱 파동은 그나마 붙들고 있던 지지율을 더욱 하락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에 위기의식을 느낀 소위 원탁회의 원로들이라는 극좌 인사들이 나서서 안철수의 정치판 등장을 독려했으나 정작 본인은 검증이 두려워 잠행에서 벗어나지를 못한다. 상황이 이러니 조국이나 김헌태 같은 좌파 교수들이 나서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안철수가 나서서 전국을 누빈다 해도 회복할 기회는 오지 않는다. 그것은 바로 조국과 김현태가 지적한대로 좌파의 한계 때문이다. 보수는 아무리 좌파 활동을 하며 국가에 죄를 진 자라고 해도 어디까지나 우리 국민의 한 사람이라는 인식을 갖고 열린 마음으로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김대중 노무현 묘소를 참배하고 미망인들을 위로한데 이어 반대 시위가 있을 줄 알면서도 전태일 재단 방문을 단행한 박근혜 후보의 행보가 산 증거다. 그러나 좌파는 열린 마음을 갖지 못한다. 그 중 누가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을 갖는다 해도 분위기에 질려 결코 입 밖에 내지 못한다.

 

대화를 하고 싶어도 투쟁을 주장하는 강경파에 밀려 말조차 꺼내지 못하고 격렬한 투쟁에 논리에 휩쓸릴 수밖에 없다. 민주통합당도 마찬가지다. 마음속으로는 박지원 원내대표의 부정부패 연루를 인정하고 그 한 사람 때문에 방탄 국회가 되고 연속적인 트집 잡기와 반대가 당의 지지율을 깎아먹고 있다는 사실을 번연히 알면서도 분위기에 역행하면 불이익을 당한다는 사실에 겁을 먹고 바른 소리 한 번을 입 밖에 내지 못한다. 그러는 사이에 지지자들이 하나 둘 씩 당을 등지는 가운데 민주 진보 진영 지지자들이 바라는 혁신과 감동도 멀어져 가고 대선승리도 꿈속의 사랑이 돼 간다. 조국이 개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대중 노무현 묘소를 참배하고 전태일 재단을 찾는 박근혜 후보에게 욕을 하면서도 정작 자신들은 배신자 소리를 들을까 겁내 박정희 대통령 묘소 참배는 꿈도 못 꾼다. 이런 인간들이 외연 확대를 바라는 짓은 연목구어다. 요 며칠 간의 박 후보 행보로 자명해 진 사실은 보수는 좌파를 언제든 잠식할 수 있어도 좌파는 죽었다 깨나도 보수를 잠식할 수가 없다는 결론이다. 그러니 언제 어디로 발길을 돌릴지 모를 박근혜가 겁나고 내일은 또 몇 명의 지지자가 부스러져 나갈지 전전긍긍, 혼비백산할 수밖에 없다. 그런 판국에도 대책은 없다.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김대중 노무현에게 배운 도둑질뿐이라 오직 안철수 원장 모셔다 단일화 쇼를 벌이고 전교조 공작에 세뇌당한 젊은 층을 붙잡아 대선사기를 또 한 번치는 것뿐이다.

 

그러나 모래성 위의 안철수도 위태롭기는 마찬가지, 언제 대형 사고가 터져 불출마를 선언하고 종적을 감출지 모르는 상태고 이젠 국민도 그깟 단일화 쇼에 넘어갈 정도로 어리석고 몽매하지가 않다. 민주당이 공포에 질려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언젠가는 대선 날짜가 내일로 다가 올 것이고 그 결과에 대해 걱정할 필요도 없어졌다. 이제 남은 일은 대선 후 청문회에 세울 인간들 명단 작성하기와 전교조 전공노 없애기 방안을 짜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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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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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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