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의하면 지난 해 서울대에서 안철수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부인 김미경 의대 교수를 정교수로 채용하는 과정에서 심사위원 한 사람이 반발해 사퇴하는 등 반발이 있었음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대 관계자들은 작년 안철수 원장 부부 채용 후 정년보장 여부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심사 위원이던 교수 한 명이 두 사람을 자격미달로 규정하고 위원직을 사퇴한 것으로 그는 ‘특정전공분야의 인물을 정년보장이 되는 정교수로 뽑으려면 해당분야 논문과 연구 실적이 있어야 하는데 안 원장 부부는 그게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정교수로 정년보장이 이뤄졌다. 학문적 이유가 아닌 정치적 이유로 위원회의 독립성이 훼손되는 게 싫다고 사퇴했다는 내용이다.안철수 원장이 서울 대 정교수로 채용된 사실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한 사람의 학자가 국립대학의 정교수로 채용되기는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려운 일이라는 게 세상에 다 알려진 사실인데 안 원장의 경우는 안 원장 혼자도 아니고 부부가 동반으로 정년이 보장되는 정교수로 채용되었다. 뿐만 아니라 호봉도 무려 7계단이나 뛰어 특혜가 아니었나 하는 의혹이 꼬리를 물었었다. 작년 10월 무소속 강용석 의원도 ‘안 교수 부
어제 전태일 재단을 찾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쌍용자동차 노조원들을 동원, 육탄 저지한 좌파, 이들은 끝내 전태일 재단에 발을 들이지 못하고 돌아서는 박 후보를 두고 의기양양 했지만 국민이 그들의 광적인 행동에서 좌파 특유의 폐쇄적인 면과 기본 예의도 모르는 무지함 그리고 그들의 얼굴에서 묻어나는 공포감까지 다 읽어낸 사실은 모르고 있다. 어떤 논객 말씀대로 그들은 보수와 진보를 어우르는 박근혜의 발 빠른 행보에 불안 초조 공포를 느끼던 차에 행선지가 알려지자 부랴부랴 노조원들을 동원, 박 후보의 앞길을 막는 데는 성공했으나 돌아서는 박 후보의 발길을 따라 그나마 좌파를 지지하던 표가 태풍 볼라벤에 쓸린 낙엽 같이 흩어져 갈 줄은 미처 몰랐다.그런 가운데 어제 28일 민주진보개혁세력 공동플랫폼 구성 방안 토론회에서 서울 대 조국교수의 안철수 민주당 후보가 단일화해도 박근혜 후보를 이길 수 없다는 발언이 나왔다. 그는 ‘민주통합당은 혁신과 감동이 없는 상태가 지속되고 안철수 원장은 생각은 있지만 행동이 없고, 영향력은 있는데 정치력이 없다. 지분 나누기 여론조사 단일화 그 무엇을 하든 박근혜 후보를 이길 가능성은 없다’고 야권을 질타했다. 김 모 교수도
바로 어제까지 새누리당 현기환 전 의원의 공천헌금 사건이 증거불충분으로 현영희 의원의 선거법 위반 사실만을 기소하는 것으로 단락되어질 듯 보이자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고 거품을 물고 비난을 하던 민주통합당이 이번에는 양경숙 전 라디오 21 대표의 공천 약속 대가 32억 원 수수 혐의로 된통 걸려 검찰조사를 받고 있다. 그리고 이번 사건에도 어김없이 성명 삼자가 들어있는 인간이 있으니 이름 하야 아직까지 저축은행으로 부정한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가 조사도 되지 않은 채로 검찰과 국민을 농락하고 있는 박지원 원내대표다. 비록 절대 자신은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부정하지만 전에도 현대 비자금에 관련 거액을 받은 죄로 실형 선고를 받고 복역한 경력이 있고 지금도 돈 문제가 게재된 곳에는 어김없이 이름 석 자가 끼어있는 사실로 보나 그가 이번 사건에도 전혀 연관이 없을 거라고 역성을 들어주는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여름 내내 저축은행 부정 정치자금에 연루된 조사를 피하기 위해 방탄 국회를 고집하다가 검찰이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하자 기습적으로 검찰에 출두, 구속영장 발부를 무산시켜 버리고 8월 방탄 국회 속에 몸을 피해 버린 기막힌 술수로 잠시 단두대에서
일찌감치 경선을 끝내고 대선 후보로 확정된 박근혜의 발걸음은 가볍다. 김대중과 노무현의 묘소를 잇달아 참배하고 권양숙, 이휘호 여사까지 방문 덕담을 나누고 격려도 받았다. 그리고 이어 김영삼 전 대통령 방문을 단행, 그 간의 앙금을 풀고 국가경영에 대한 조언도 받았다. 대통령, 혹은 대선 후보가 되어서도 박정희 대통령 묘소 방문은커녕 기껏 간다는 곳이 망월동 묘지뿐이던 야당의 소견으로는 상상도 못 했던 일이고 이로써 화합의 정치, 국민 화합이라는 큰 이슈는 여당의 선거 전략이 돼 버렸다. 약이 올라 쇼라고 폄훼했지만 역시 속 좁은 야당, 폐쇄적인 야당이라는 비판만 들었을 뿐이다.박근혜 후보는 어제 청기지 윗도리를 입고 청년층을 만나서 그 동안 야당의 최대공략 이슈 중의 하나였던 반값 등록금 문제를 쾌도난마로 처리해 버렸다. 오늘은 경선 기간 동안 자신을 그렇게도 괴롭히던 비박 4인 방 끌어안기에 나섰고 내친 김에 완전국민경선제를 받아들이지 않은 데 대해 불만을 품고 경선을 포기했던 정몽준, 이재오 두 의원도 만나 앙금을 털어버릴 것이라 발표했다. 박근혜 최대 견제 세력이던 정, 이, 두 의원과 앙금을 털고 비박 4인방까지 끌어안고 나면 경선 기간 내내 박 후
안철수 원장의 대선 도우미 뽑기로 광고가 되어 버린 민주통합당의 경선은 완전 마이너리티 리그로 전락, 관심사 밖의 일이 되어버렸다. 반면 새누리당은 일찌감치 경선을 끝내고 박근혜 후보를 필두로 화합의 정치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새누리당의 경선에 재를 뿌려가며 막판에 안철수 영입으로 극적인 시너지 효과를 보려던 민주통합당의 계획은 경선 다음날부터 의표를 찌르는 박근혜 후보의 화합정치 행보에 제대로 대응할 방안조차 찾지 못하고 무너지고 있는데다 마지막 희망이던 안철수 원장마저 요즘 각종 거짓말 시리즈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민주통합당과 범야권의 속은 타들어간다.민주통합당은 박지원 김한길을 비롯한 의원 20여 명이 안철수 멘토로 알려진 법륜을 초청해서 특강을 들었다는 소식에 이어 이른바 원탁회의 6인 방으로 알려진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함세웅 신부 등 범야권 인사들이 23일 야권의 대선 승리를 위한 안철수 원장의 역할과 책임을 촉구했다는 보도가 보인다. 그 자리에서 바로 며칠 전에 기획 파일과 실행 파일은 다르다며 안철수 원장의 가치를 평가 절하했던 백낙청 교수는 사흘도 안 돼 말을 바꾸었다. 그는 성명을 통해 ‘ 우리는 안철수 원장에게 출마 선언을 서
장기간의 경선일정과 20일 전당대회의 피로가 가시기도 전에 국립묘지 예방에 이어 봉하마을을 전격 방문, 노무현 묘소 참배와 권양숙 여사 방문을 단행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오늘 JP 방문, 이휘호 여상 방문에 이어 YS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권양숙 여사와의 만남에서 두 사람은 식구를 잃은 아픔과 덕담을 나눴다는 소식이나 이에 대해 대선 후보의 한 사람인 문재인은 고마움을 표시한 반면, 민주당은 봉하마을 방문을 쇼라고 평가절하, 여전히 속 좁고 부정적인 한계를 여실히 증명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이로써 화합의 정치를 이뤄나가겠다는 자신의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줬다. JP는 박 후보의 인척이지만 말년에 이명박의 손을 들어주며 박 후보의 험담을 했던 사람이고 YS는 막내 현철의 공천탈락에 원한을 품고 박 후보를‘칠푼이’로 비하했던 사람이다. 그러나 박 후보는 지난 일을 모두 묻어버리고 국가 발전을 위해 모두 손잡고 앞으로 나가자는 화합의 정신을 몸으로 실천해 보이는 동시에 새누리당의 대문을 활짝 열어젖혀 국가를 위해 일하고 싶은 사람은 모두 받아들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박 후보의 행보가 그들 중 몇 사람만 감동시켰어도 파급효과는 대단할
새누리당의 18대 대선 후보 경선은 84%라는 전무후무한 득표 박근혜 후보의 승리로 끝이 났다. 지지율 10% 내외 혹은 1~2% 대의 후보들이 전국을 돌며 야단법석을 떨고 있는 야당의 경선에 비해 흥행 면에서는 재미없는 경선이었지만 그 동안 박 후보의 후보가 확정되기까지의 과정이나 경선에 참가했던 경쟁자들의 면면을 살펴 볼 때 박 후보의 대선 후보 확정은 당연한 귀결이다. 박근혜 대선 후보 확정은 이미 5년 전부터의 국민 바람이었고 차기 대통령으로 박근혜 후보가 선출되어야 한다는 공감대도 형성되어 있었다. 그러나 국민이 아직까지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전대미문의 괴상한 경선 룰과 지금까지도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믿고 있는 여론조사기관의 조작 등이 어우러져 도덕적으로 부실하고 능력 면에서 의심을 받는 이명박이 경선에서 이기는 바람에 지연되었을 뿐, 대세는 이미 결정되어 있었다.박근혜 후보의 압도적 경선 승리에는 경쟁자들도 한 몫을 했다. 애초에 박근혜 후보와 대권 후보 자리를 다투던 경쟁자는 3명으로 압축되었으나 정몽준과 이재오는 일찌감치 밀려오는 대세를 견디지 못하고 완전국민경선제 도입 실패를 이유로 경선불참을 선언했고 차 차기를 노리고 남은 김
5년 전 오늘, 국민은 협잡, 조작에 의한 너무도 기대와는 다른 결과에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국민의 염원은 전 정권의 친북정책을 지향하고 부정부패를 일소할 역량과 자격을 가진 단 한 사람의 후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승리였지만 노무현 정권과 결탁한데다 친형 이상득과 이재오를 앞세워 매관매직으로 의원 당원들을 줄 세우고 언론과 여론조사 기관까지 장악한 6인방의 협잡과 조작은 너무도 치밀했고 방조하던 공권력의 힘 또한 너무도 강했다. 반면, 법과 상식의 세상을 염원하는 보통사람들의 힘은 보잘 것 없어 결국 국민은 박근혜 후보에게 한 표를 던질 기회조차 박탈당하고 통곡하는 수밖에 없었다.너무도 기막힌 결과에 국민이 뜨거운 눈물을 흘리던 그 순간에 희대의 협잡꾼들은 환호작약했다. 그들은 그 더럽고 교활한 머리를 굴려 박근혜 후보와 국민을 유리시키는 일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조국을 부패의 왕국으로 만들어 대대손손 영화를 누릴 꿈에 젖어 있었다. 이상득은 매관매직 그리고 공천을 무기로 당내 의원, 당원 포섭 작업을 감행했고 이재오는 친박 의원들을 협박해가며 당헌당규 개정을 요구, 관철을 위해서는 몽니 부리기도 서슴지 않았다. 이명박의 과거를 거론하거나 정책을 비난
희빈 작주라는 말은 수도 없이 연속극의 소재로 쓰인 조선 19대 숙종 때 희빈 장옥정이 중전을 해치기 위해 저지른 저주의 굿 등 사악한 짓을 통틀어 지칭하는 옛말이다. 장희빈은 멀쩡히 살아있는 중전을 죽이고 그 자리를 차지하고 싶은 욕망에 중전의 사주를 적어 인형에 넣고 봉한 다음 바늘을 꿰거나 무덤을 파서 가져온 뼈 조각을 몰래 중전의 베게 속에 넣기도 했다. 급기야는 중전의 초상화를 구해다 벽에 걸어놓고 화살을 쏘다가 임금에게 현장을 들켜 독살스러운 평생을 마쳤으나 장희빈이 중전을 상대로 저지른 모질고 극악한 행위는 희빈 작주라는 말로 남게 되었다. 요즘 37년 전에 타계한 장준하 사상계 사장의 두개골에 함몰된 흔적을 발견했다고 그의 죽음을 타살로 몰아가며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게 책임을 지라고 악을 쓰는 민주통합당의 작태가 딱 중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온갖 요사를 다 떨던 장희빈의 고사와 너무도 닮았다. 37년이나 땅속에 묻혔던 두개골에서 함몰된 자국을 찾았다고 방정을 떨며 박근혜 후보 사퇴를 주장하는 꼬락서니는 장희빈이 오라비 장희재를 시켜 무덤에서 파낸 뼈다귀를 중전의 베게 속에 집어넣은 행위나 중전의 초상화를 걸어놓고 활을 쏜 행위와 한 치
출간 당일부터 진실과 다른 내용 때문에 곤경에 처했던 안철수 원장, 그의 거짓말은 이제는 독이 되어 안철수 지지자들까지 넌더리를 치게 만들고 그의 영입에 목을 매던 민주당까지 뒷걸음질 치게 만든다. 흔히들 말하기를 남을 완벽하게 속이려면 자기 자신부터 속여야 한다고 말하지만 자신의 저서가 독이 되어 돌아오는데도 태연한 것을 보니 이미 거짓말에 관한 한 달인의 경지에 선 안철수고 그의 저서 자체도 의구심의 대상이 됐다. 구술했다는 발내용 자체가 모두 생거짓말이었거나 아니면 자신이 무슨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조차 의식하지 못하고 구술했던 게 아닌지 의심이 든다. 안철수는 자신의 저서에서 “안 연구소에는 나의 친척이 한명도 없다” 고 말했지만 오늘 자 문화일보는 안철수와 부인과 장인이 설립 초창기에 6년간 이사로 재직했고 친동생도 4년 간 감사로 등록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안철수가 안 연구소에 나의 친척이 한명도 없다고 강조한 것은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는 또 다른 저서 ‘CEO 안철수’ 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라는 제하의 저서에서도 같은 말을 강조하며 그것은 나의 의도적인 실천이었다는 말까지 했었다고 한다. 같은 거짓말을 한 번도 아니고 몇 번씩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