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김병목) 지난 8월 30일~31일 1박2일간 관내 다문화가족 15가구와 함께 문화탐방 나들이를 가졌다.
이번 문화탐방은 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학규)가 주관, 영덕군생활체육회(회장 신선대) 후원으로 다문화가족의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한국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은 봉화 목각 체험관을 방문하고 가족과 어울릴 수 있는 레프팅 및 레크리에이션을 했으며 안동 하회마을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배움은 물론 가족관계를 돈독히 하고 건전한 가정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질 수 있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영덕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나들이를 통해 관내 다문화 가족들이 우리의 이웃으로서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 매년 국내 명승지로 다문화가족 나들이를 추진하여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 관내 다문화가족은 167가구로 영덕군은 “다문화가족 무료 사진 촬영”, 다문화가정을 찾아가 다문화가족 이해 및 갈등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이해교육”, “우리말공부방” 운영, 한국음식을 배울 수 있는 “명절음식 문화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문화가족의 정착을 돕고 있으며 특히 영덕군 담당주사 이상의 공무원 139명과 1:1 자매결연을 통해 정기적 방문과 고충 상담 등으로 정서적지지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체류기간 연장 등 생활민원 처리와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다문화가족을 위한 취업지원 및 관내 사회단체를 연계한 후원지원으로 군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가정생활과 지역사회 조기정착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