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0%로 2개월 연속 동결됐다.
기준금리는 작년 5월 3.0%에서 6월 3.25%로 오른 뒤, 올해 7월 0.25%포인트 내려 2개월 연속 연3.0%를 유지하게 됐다.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유는 유럽과 미국의 향후 경제정책을 지켜보고 신중하게 대응하자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농가 피해가 이어져 농산물 가격 상승에 대한 불안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국제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등 물가불안 요인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다.
한편 독일 헌법재판소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신 재정협약하에서의 채권 무제한 매입 프로그램과 상설 구제기금인 유로안정화기구(ESM) 설립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긴급신청을 기각했다.
또한 미국은 3차 양적완화(QE3) 등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은
8월 실업률은 낮아졌으나 새 일자리가 시장의 전망치를 크게 밑돈 9만6천개 늘어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