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강민경기자] 전세계가 열광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마칭밴드 버젼이 올라와 한국 네티즌들도 깜짝 놀랐다.
[더타임스 강민경 기자] 지난 22일 유투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미국 대학 풋볼 경기장에서 미국 오하이오대학 마칭 밴드부가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단체로 춰 관객들을 환호케 했다.
'가장 익사이팅한 밴드'로 소개된 이 밴드부는 '강남스타일'을 웅장하게 연주하다가 악기를 놓고 오리 인형(DUCK)의 출연과 함께 '강남스타일' 안무를 재현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여기에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에 등장 한 노홍철의 저질춤도 재현하는 모습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영상에는 노래 중간중간 '오빤 강남스타일'을 따라 외치는 모습도 들려 '강남스타일' 인기는 물론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이 영상에는 "이전까지 (LMFAO의 노래) '파티 록 앤섬(Party Rock Anthem)'이 인기였지만 이젠 '강남스타일'"이란 설명도 곁들여졌다. 해당 영상에는 “새로운 ‘강남스타일’ 신나는데?”, “듣기 좋다”, “라이브라 신선한 듯” 등의 댓글이 올라왔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러다가 각 대학 밴드별로 강남스타일 버전 다 만들겠네", "무대 압권이네요", "강남스타일 마칭밴드 버젼 대단하네요", "완전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는 바쁜 미국 일정을 모두 소화한 후 2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세계 3대 통신사 로이터, AFP, AP가 모두 취재 현장에 참석했다. 미국 NBC를 비롯해 70여명의 외신 기자들과 200여명이 넘는 국내 취재진이 몰리며 싸이의 높은 인기를 새삼 실감케 했다.
국내 YTN과 연합뉴스TV인 뉴스Y, TV조선은 기자회견 모습을 라이브 생중계로 방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