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선조들의 말처럼 풍성하고 넉넉한 추석을 맞이하여 주변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지역공동체의 활동은 마음까지 풍요롭게 한다.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김세경)는 지난 9월 25일 노사합동으로 주변지역 한마음결연가구 150세대와 울진군노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4개소를 방문하여 ‘한가위 한마음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민족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마음이 넉넉해지는 한가위가 되자’는 취지로 실시된 이번행사를 통해 울진원자력봉사대원들은 자발적으로 조성한 민들레홀씨기금(러브펀드)으로 쌀, 세재 등 다양한 생필품을 마련하였다.
또한, 80여명의 봉사대원들은 각 가정과 복지시설을 몸소 방문하여 한가위를 맞아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손을 맞잡고 담소를 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족없이 홀로 지내시는 독거노인 어르신은 “명절에 앞서 이렇게 찾아와줘서 이번 추석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세경 본부장은 “대․내외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변이웃들을 서로 보살피고 챙기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이번행사가 생필품뿐만 아니라 따뜻한 온정을 전파하는 값진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울진원자력봉사대는 지역사회의 후미진 곳을 살피고 어루만지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살기 좋은 울진 만들기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