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병근기자] KBS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가 지난 8일 방송된 3회의 명장면, 일명 ‘팥공술’ 투척신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울랄라부부>는 3회 말미에 장현우 역의 한재석이 등장하며 본격적인 코믹 사각관계가 진행될 것을 예고하며 향후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시청자들이 3회의 명장면으로 꼽은 장면은 단연 ‘팥공술신’. 자신들의 몸을 되찾기 위해 용한 스님을 찾아 절로 향한 수남(김정은)과 여옥(신현준)은 결국 팥만 무대기로 맞고 몸은 찾지 못한 채 발걸음을 돌렸다.
‘5년 전에도 이런 일로 찾아오신 분이 있었습니다.’ 라고<돌아와요 순애씨>를 떠올리게 하는 스님의 대사에 빵 터진 것을 시작으로 서로 부둥켜안고 팥을 맞는 수남과 여옥의 모습과 마지막에 ‘이걸 다 어떻게 먹어’라며 좌절하는 스님의 모습까지... 시청자들을 눈물 날 정도로 웃기게 만든 명장면이다.
한편 울랄라부부는 매주 월화,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