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에서 ‘막가파’ 행동으로 시월드를 멘붕시키고 있는 김정은과 KBS<내 딸 서영이>에서 시댁에 아버지가 없다 속이고 결혼한 이보영 그리고 SBS<내 사랑 나비부인>에서 시월드에 입성한 안하무인 톱스타 며느리 염정아가 그 주인공이다.
<울랄라부부>에서 김정은은 그 동안 손 하나 발 하나 까딱 안 하는 시어머니, 시누이와 함께 살며 고분고분 착실한 며느리에서 180도 다른 ‘막가파’ 며느리로 변신해 시월드를 멘붕시켰다.
여기에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바람을 핀다’고 오해해 며느리를 핍박하지만, 사실 핍박 받는 대상은 며느리 나여옥이 아닌 아들 고수남. 앞으로 극이 진행되며 고수남은 시어머니(?)의 핍박을 견디지 못하고, 더욱 황당무계한 며느리로 거듭나며 주부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전할 것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내 딸 서영이>에서 시댁에 아버지의 존재를 숨기고 결혼식을 올린 이서영(이보영)은 차이 나는 집으로 시집간 대가로 ‘우아한’ 시월드를 겪게 될 듯하다.
멀쩡하게 살아계신 아버지를 없는 사람으로 만든 그녀는 시집에 들킬까 속앓이를 할 것으로 보인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