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 정귀숙 기자] 인천국제고등학교(교장 박경훈)는 대구에서 개최된 ‘제93회 전국체전’ 전시종목 ‘플로어볼 대회’에서 남고부 금메달과 여고부 은메달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은메달은 전년도 남녀 동반 우승팀인 진관고와의 결승에서 거둔 실적이라 그 의미가 컸다.
플로어볼은 ‘2013년 평창스페셜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전 세계 52개국 회원국이 가입되어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정식 가맹단체인 종목이다.
이 종목은 2004년에 국내에 도입돼 지난해 교과부 학교스포츠클럽 종목과 대한체육회 전국체전 전시종목으로 공식 인정되어 많은 학교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인천국제고는 지난해 11월에 구본희 교사가 도입하여 학생들의 심신 단련 및 국내외 대학 진학을 위한 중요한 동아리 및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주장 김영준 학생은“많은 학생들이 이 운동을 시작하면서 체력이 크게 향상되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경기규칙과 선수들 간 협동심은 학교생활에서도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인천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