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조수영 기자] 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대표 전용준)는 ‘김중만 사진전: 이지적 우아함’에서 김중만 사진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개성 넘치는 가방과 독특한 사진작품을 선보였다.
김중만 작가는 루이까또즈와 함께 진행한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하기 위해 가방 3점과 스카프 1점을 자신만의 자유로운 감성을 담아 직접 디자인했다. 특히 이들 작품에는 김중만 작가가 몸에 항상 지니고 싶어하는 별, 나비, 하늘 등의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담아내 전시 첫 날부터 실제 제품 출시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또한 이번 사진전에 전시된 23점의 작품 중 루이까또즈 제품이 소품으로 활용된 4점의 작품은 김중만 작가가 생각하는 ‘절대적 선(善)’에 대한 동경의 의미를 담아 제품 이미지에 따른 각각의 다른 날개들을 매치해 색다른 느낌을 표현했다.
김중만 작가는 "루이까또즈의 제품에 날개를 매치한 사진작업을 통해 ‘내면으로 추구하는 선함’을 형상화 할 수 있었다”며 “전시회 작품을 촬영하고 난 후, 가방들이 날개를 달고 길을 떠나는 모습이 연상되어 매우 유쾌했다”고 작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Rene Magritte)의 작품을 오마주로 루이까또즈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이지적 우아함’을 사진으로 표현한 ‘김중만 사진전: 이지적 우아함’은 오는 31일까지 KT&G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계속된다. 이번 전시 작품 판매수익금은 전액 유니세프에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