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미국에서 첫 흑인대통령이 됐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흑인으로서 재선에도 성공하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오바마는 6일(현지시간) 치러진 투표에서 사실상 재선 성공이 확실시 되어, CNN 등 현지언론들은 "재선 성공"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MSNBC는 이날 오후 오바마 대통령이 최소 27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재선이 확실시된다고 보도했다. 또 폭스뉴스와 AP통신, AFP통신 등도 `오바마 승리'를 보도했다.
이날 오바마는 트위터에 아내 미셸 오바마와 안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4년 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자신이 재선에 성공했음을 알린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오바마는 오하이오주(선거인단 18명)와 플로리다(29명), 위스콘신(10명), 미시간(16명), 펜실베이니아(20명), 뉴햄프셔주(5명) 등에서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