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 드라마 <울랄라부부>에서 늘 티격태격 언성을 높이는 ‘고남매’ 신현준과 쥬니가 드라마와는 다른 다정한 모습의 쉬는 시간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신현준과 쥬니는 함께 대본을 보며 맞춰 보기도 하고, 다른 데를 쳐다보는 사이 뒤에서 익살스러운 장난을 치기도 하는 등 친남매보다 더 다정한 남매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사실, <울랄라부부> 속 두 사람은 사실 그리 사이 좋은 남매는 아니다. 이혼 하고 친정으로 돌아와 손 하나 까딱하지 않으며 올케인 여옥(김정은)을 괴롭게 만들고 있는 일란(쥬니)과 뒤늦게 여옥을 붙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수남(신현준)이 사사건건 부딪히고 있는 것.
하지만, 촬영이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서로 장난을 주고 받으며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더타임즈 정병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