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방문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20일 오후 5시 내년에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은 방문해 대회준비상황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장관은 “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개최는 충주시가 추구하는 수상도시로서의 발전비전에 부합하다”면서 “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의 조정 경기력 향상은 물론 유럽에 치중되어 온 조정스포츠가 아시아에서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장관은 또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조직위도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시종 도지사, 이종배 충주시장, 김광수 충북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조직위에서는 김정선 사무총장과 본부장, 부장 등 12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대회준비상황을 보고했다.
김정선 총장은 이날 “내년에 열리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 반기문 사무총장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더타임스 김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