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이태리 감성의 패션 브랜드 브루노말리(BRUNOMAGLI)가 자사의 아이콘백인 말리백의 새로운 버전 ‘말리블록’을 출시한다.
말리백은 매 시즌마다 업그레이드 되어온 브루노말리의 아이콘 백으로 이번에는 올 F/W 시즌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페미닌한 스네이크'와 '매니쉬한 블랙 고트'의 매칭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스네이크 소재는 파충류 소재 중 가장 글램하고 페미닌한 느낌으로 직선미가 돋보이는 매니시한 디자인과 야성미 넘치는 블랙고트(염소가죽)와 조화를 이뤄 브루노말리 말리블록만의 매력을 발산한다. 깊이 있는 색채와 섬세한 문양을 살린 스네이크 가죽은 이태리의 최상급 제품을 사용했다.
말리블록은 남성성과 여성성이 혼재하던 1930년에서 1940년대를 배경으로 탄생한 이력 탓에 중성적인 느낌이 핸드백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감싸고 있다. 또한 장식에 사용된 도금 컬러는 검은색 광택이 은은하게 도는 흑니켈 도금을 사용하여 글램한 광택감을 자아낸다.
말리블록은 한 가지 제품으로 무려 5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백으로 사용자의 스타일에 따라 같은 디자인이면서도 다른 느낌의 연출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금강제화의 브루노말리 핸드백 디자인실 강경미 부장은 “최근 패션계에서는 매니쉬한 코트안에 유연한 실루엣의 실크 드레스나 스커트 등의 페미닌한 아이템을 매치하거나 스트레이트 팬츠와 실크 블라우스의 코디를 제안하고 있다”면서 “말리블록은 다채로운 방식으로 믹스매치할 수 있지만 한쪽 어깨에 무심하게 걸쳐 매는 원숄더 스타일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격은 7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