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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변기형토기 특별전 “응답하라~ 옛 요강이여”

- 왕궁리유적전시관 ‘변기형토기 특별전’

“백제 왕족들은 어디에서 큰일을 보았을까?”

 

“화장지도 없고 비데도 없었을 텐데 뒤처리는 어떻게 했을까?”


꼬리를 물고 튀어 오르는 물음에 답을 찾고 싶다면 끙끙댈 것 없이 익산 왕궁리유적전시관에서 열리는 ‘변기형토기 특별전’을 찾아보자. 옛 요강과의 짜릿한 교감, 그리고 백제인의 향기를 적나라하게 느껴볼 수 있다.


# 항아리야? 주전자야? 응답하라!

다음 달 13일까지 열리는 ‘변기형토기’ 특별전은 왕궁리유적지에서 출토된 변기형토기 2점과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남성용 변기 1점 등 전국 10여개 박물관과 문화재단의 명품 유물 15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변기형토기는 이동식 변기, 즉 요강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남성용 변기는 호자라고 하여 호랑이가 앉아 있거나 서있는 형태의 호자와 항아리 위에 뚜껑이 붙어있고 어깨 부근에 폭이 넓은 주구가 달린 항아리형 호자가 있다. 이들은 목과 등을 연결하는 손잡이를 잡거나 적당한 높이에 올려놓고 사용이 가능하다.


여성용은 따로 이름은 없고 앞뒤로 긴 배 모양으로 만든 것과 입구가 넓은 항아리의 양 손잡이를 눌러 요강과 흡사한 형태로 만든 것이 있다. 이것은 위에 쪼그리고 앉아 사용하거나 매화틀과 같은 도구를 이용하여 사용했을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매화틀은 나무틀에 천을 감고 한가운데 구멍을 뚫어 왕이 대변을 볼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구멍 바로 아래에는 매화그릇을 두어 국왕의 뒤처리를 도왔던 물건이다.


물론, 백제유적에서 매화틀로 생각되는 유물은 출토되지 않았지만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 왕궁에서 사용하던 실제 매화틀이 함께 전시돼 변기형토기의 사용방법을 짐작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 무왕은 개인 변기를 사용했을까?

왕궁리유적은 백제 무왕이 세운 왕궁으로 2004년 발굴조사 과정 중 여러 사람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유적 3기가 조사되었다.

처음엔 중간부근의 부엽토층에서 밤껍질, 콩류, 참외 등 씨앗류가 다량 수습되어 저장고일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조사가 진행되며 참기 어려운 지독한 냄새와 함께 토기와 기와, 반질반질한 나무막대가 출토되었다.


이후 구덩이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토양을 분석한 결과 회충알과 편충알 등 기생충알이 검출되어 저장고가 아닌 화장실유적으로 확인되었고 나무막대는 대변을 본 후 뒤처리를 하던 도구였음이 밝혀졌다.

 

하지만, 당시 왕이 이 화장실을 사용했는지는 아직도 의문으로 남는다. 다만 변기형토기의 발견으로 왕은 자신만의 공간에서 용변을 보고 이를 신하들이 화장실에 가져다 버리지 않았을까 추측해 볼 수 있다.


또 백제공동화장실이 발견된 곳이 각종 공예품을 제작했던 장인들이 근무한 공방 근처였기에 왕궁 내 신분이 달랐던 백제 장인들이 이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았을까 추정해 볼 수도 있다.


# 만져보고~ 쓸어보고~ 재미난 체험이 톡톡!

 

왕궁리유적전시관은 왕궁리5층석탑이 위치한 왕궁리유적 남측에 건립되어 유적 발굴조사 과정을 영상으로 볼 수 있고 중요 출토유물 300여점을 통해 백제인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왕궁을 상징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금제품과 유리제품, 수부명 인장와, 전달린토기, 연화문 수막새, 각종 인장와와 토기류, 금과 유리제품을 생산하던 도가니 등이 눈길을 끈다.


또, 실제 백제 기와를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관세음응험기 목판 찍기와 유물 이미지 스템프 찍기, 팽이와 굴렁쇠 등의 민속놀이, 궁성쌓기 게임도 마련돼 역사공부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휴관일은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이고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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