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은 최근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인사에 낙하산 인사가 빈번해지는데 우려를 표명했다.
조윤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을 통해 "박 당선인은 전문성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 소위 낙하산으로 임명되는 것에 대해, 전문성을 도외시한 인사는 다음 정부와 국민들께 큰 부담이 되는 일로서 잘못된 일이라고 우려를 표했다"고 전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박근혜 당선인은 후보 시절, 2012. 11. 6. 정치쇄신안을 발표하면서, 부실인사가 원칙 없이 전문분야에 상관없는 낙하산으로 임명되는 것은 반드시 근절하여 민주적인 국정 운영을 공고히 하겠음을 약속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25일에도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윤창중 수석대변인과 유일호 비서실장을 인선한 이유에 대해 "전문성이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