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일선에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종교계와 문화예술계, 의료계는 물론 기업과 공공기관, 일반시민 나눔 참여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사업보고, 나눔활동 사례발표, 복지나눔성금 전달식과 감사패 수여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나눔참여자들 상호간 교류와 격려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달 실시한 나눔활동 공모전에 당선된 UCC작품을 직접 상영하거나 발표하는 순서도 이어져 함께 즐기고 나눔의 뜻을 되새겨 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공모전에는 비영리민간단체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고양평화청년회의 "차별없는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 2012사랑의 몰래 산타 대작전” 등 14개팀이 수상하였으며 사진, 포스터, 일러스트레이션, 글짓기, UCC 등 5개 분야에서도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어진 1촌 맺기 성금전달식에는 (주)1.2.3골프크럽(대표이사 한제걸)이 5000만원, 고양누리 새마을금고(이사장 김상철)와 고양동부새마을금고(이사장 유순원)에서 각각 1000만원을 기탁하였고, 특수임무유공자회 고양지회(지부장 조남희)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라면 200박스를 전달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신 고마운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 는 지난해 5월 25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민·관거버넌스형 복지나눔 운동을 추진하는 나눔문화 확산사업이며, 기관·단체·개인 누구나 무엇이든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복지도시를 지향하는 사업으로 고양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용 홈페이지(http://www.gywelfare.c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