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일에 이어 3일에도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인수위 추가인선을 구상 중이다.
윤창중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2일 "인수위원으로서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며 "내일(3일)이나 늦어도 모레(4일)까지는 인선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다음 주부터는 인수위가 출범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새누리당은 3일부터 인수위원들을 지원할 실무팀을 가동한다.
새누리당은 당직자 28명을 인수위원에 파견하고 이들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삼청동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서 근무에 나섰다. 정부에서도 공무원 60여 명이 인수위에 합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