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7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체회의를 처음으로 주재한다.
이날 박 당선인은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9개 분과위별로 인수위원들로부터 업무 보고를 들을 에정이다.
특히 박 당선인은 이날 정부 부처별 인수위에 파견되는 공무원, 즉 전문위원과 실무위원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수위는 출범 첫날인 전날 김용준 인수위원장 주재로 첫 전체회의를 열고, 향후 5년간 효율적인 국정운영을 위한 정부 조직개편 작업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인수위 윤창중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인수위 첫 회의에서 ▲대외 공보창구의 대변인 일원화 ▲직권남용 및 비밀누설에 대한 경각심 강화 ▲인수위 자문위원제 폐지 등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윤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김 위원장은 관계 법령에 따르면 위원회 활동 등의 대외 공표 및 홍보 업무는 대변인이 담당하게 돼 있으므로 인수위원과 전문위원, 사무직원 등 위원회 구성원들은 이 점을 유의해 업무에 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