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전공학 기술 직무과정’은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제대군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개설된 것이다. 이 과정은 8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총 24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지난 9월 7일에 치러진 1차 ‘건설안전(산업)기사 자격증’ 시험에서 95%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과정을 마친 10명의 제대군인들이 수료장을 받았다.이들은 앞으로 건설분야의 안전관리자로 진출하게 될 예정이다. 수료식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건설분야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모의면접을 통해 건설분야로의 진출 가능성을 미리 타진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모의면접에 참여한 한 인사담당자는 “제대군인 교육생들은 현장 관리자로서의 경험을 충분히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기에 이론까지 겸비해 건설안전관리자로 손색이 없다”는 등 제대군인들의 역량에 높은 점수를 줬다. 한편,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와 명지대학교 기업인재개발원은 향후 2009년 상반기에 동과정2기를 모집하는 등 제대군인들이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능력을 갖출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 제대군인 10명, 건설안전(산업)기사 자격증 취득과정 수료 ◆ 자격증 취득 후 건설관련 업체로 채용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