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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무슨 명분으로 정부는 선도적 대북정책을 추진하려 하는가

통일부는 어제 “테러지원국 해제에 따라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 대북사업의 재조정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함에 따라 향후 남북관계를 주도하기 위해 이른바 ‘선도적 대응’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자유선진당은 이러한 정부의 상황 인식에 깊은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가장 큰 문제는 이번 테러지원국 해제를 북핵문제의 진전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정부의 한심한 태도이다. 현재로서는 테러지원국 해제에 따라 북한이 그동안 역주행 했던 불능화 조치를 정상화한 것일 뿐 이것이 북핵문제의 일대 진전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이번 북미 간의 합의를 향후 북한이 충실히 이행하여 미신고시설에 대한 검증에 동의할 때에 라야 비로소 북핵문제의 진전이 있다고 평가할 수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러한대도 정부가 무작정 금강산관광을 재개하거나 개성공단 사업에 지원을 하려고 한다면 이는 명분 없는 ‘퍼주기’에 지나지 않는다. 금강산 관광사업이 재개되기 위해서는 지난 7월 박왕자씨 피격사건에 대한 북한 당국의 책임 있는 사과표명이 우선되어야 하며, 사고재발방지 대책이 확고히 마련되어야 한다. 개성공단 사업과 관련한 지원도 마찬가지이다. 정부는 그동안 북핵문제의 진전 없이는 개성공단의 활성화도 없다고 말해왔다. 따라서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도적 대응이라는 미명하에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고 개성공단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정부가 대북정책의 원칙과 철학이 부재하다는 것을 다시금 증명하는 것밖에는 안된다.

우리 자유선진당은 정부가 앞으로 대북정책을 어떻게 추진하는지 계속 주시할 것이다. 정부의 이러한 얄팍한 수법이 일시적인 남북관계의 호전을 가져올지는 모르지만 장기적 측면에서 볼 때 남북관계의 발전은 요원할 뿐이다. 정부는 명분 없는 대북지원으로 남북관계를 풀려고 할 것이 아니라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한 정책추진을 기본으로 해야 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2008년 10월 14일

자유선진당 정책위원회 의장 류 근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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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