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위조와 개인사찰 강탈 그리고 비구니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불교법화종 총무원장(혜륜스님)을 규탄하는 집회를 오는 23일 12시부터 여는 것은 물론 김용대 총무원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A모씨가 오는 30일 ‘서울 프레스센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총무원장이 연루된 비리의 폭로와 ‘양심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져 김용대 총무원장과 관련된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등장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대한불교법화종 총무원장이 연루 된 것으로 보이는 개인사찰 편취사건 등 문제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총무원장과 정화추진위원회 그리고 총무원장으로부터 피해를 당한 피해자 모임이 더이상 김 총무원장이 총무원으로 자격을 인정 할 수 없는 도덕적 문제가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어 총무원장에 대한 부도덕성이 종단내에 대세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법화종 정화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서울 프레스센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총무원장의 학력 의혹과 사찰 강탈 그리고 같은 종단 소속의 비구니를 성폭행 했다”며 “총무원장은 법화종의 수백만 종도와 법화종의 미래를 위해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그러나 총무원장은 법화종내 정화추진위원회의 이러한 사퇴 요구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지난 10월 5일 갖고 “자신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며 사퇴를 주장하는 정화추진위원들은 모두 체탈도첩된 스님들이며, 이들의 주장은 보이지 않는 세력의 조종을 받고 있다”며 자신과 관련한 내용은 모두 근거 없는 것“이라고 반박하자 정화추진위원회는 10월 16일 오후 2시 ‘한국 여성민우회’에서 총무원장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비구니가 직접 나와 총무원장의 성폭행 사실을 폭로해 파문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총무원장은 자신 관련한 의혹을 해명하는 기자회견장에서 “학력문제는 한양대학교 3학년을 중퇴한 것이 아니라 1년간 ‘청강‘과 2년 ‘도강‘으로 공부 했다”고 주장했지만 정화추진위원회측이 한양대학교에 조회한 결과 1년간 청강했다는 주장마저 거짓으로 드러나 총무원장 스스로 의혹을 더욱 부풀린 꼴이 되고 말았다. 따라서 법화종 피해자 모임은 지난 10월 16일 성폭행 피해자인 비구니 스님의 폭로에 이어 10월 23일 조계사 앞 시위에 이어 오는 10월 30일 총무원장의 최측근인 A모씨의 "양심선언"등으로 이어져 법화종 총무원장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도덕성 문제가 총무원장의 사퇴로 발전해 가고 있어 총무원장이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를 할 것인지 등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자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