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소통 반상회를 개최하여 산불 재발방지와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3월 소통반상회는 시 본청, 구청, 사업소 6급 이상 간부공무원 4백여명이 행정지도담당별 읍면동 반상회에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9일 용흥동・연일읍에서 발생한 산불의 재발방지와 피해지역 복구에 시정역량을 모아나가기 위해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산림피해 지역의 조림방향과 이재민 구호 등 현장에서 필요한 목소리를 듣고 주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여 2013년 추경예산에 바로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로 인해 흉물스러워진 도시미관 정비와 병행하여 새봄맞이 대청소도 함께 진행해 화마로 인한 아픈 상처와 기억을 하루 빨리 벗어나도록 산불피해 인근지역 도심지 환경정비에 시정역량을 모아갈 계획이며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과제 등을 전달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생생한 목소리도 청취할 예정이다.[더타임스 임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