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에서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커피전문점 선택 시 남성 34%는 위치를, 여성 25.4%는 맛과 품질을 꼽았다. ‘허세’로 여겨졌던 커피 선택의 기준이 이제는 ‘맛’으로 바뀐 셈이다.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남자들의 선물 찾기가 시작됐다. 화이트데이는 사탕으로 마음을 전하는 날이지만 요즘에는 특색 있고 이색적인 선물로 이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추세이다. 여성 대부분이 사랑하는 커피, 연인을 위해 질 좋고 향긋한 커피를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
화이트데이를 맞이하여, 커피관련 기업들이 다양하고 특별한 제품을 선보인다. 연인 혹은 고마운 사람에게 특별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만나볼 수 있다.
가정용 커피 기기 전문기업 코디아아이앤티는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루왁커피를 선보인다. 루왁커피는 ‘인도네시아 사향고양이 커피’로 일컬어 지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로 잘 알려져 있다. 루왁커피 원두 그대로 아무런 첨가 없이 생산된 루왁 원두 티백 커피를 통해 커피 이상의 가치를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찬물을 사용해 커피를 추출하는 더치커피는 카페인 함량이 낮으면서 장기간 숙성 시 맛과 향이 깊어져 ‘커피의 와인’이라고 불린다. 콜롬버스에스티씨는 12시간 동안 커피 원액을 추출해 향이 깊고 진하며 와인처럼 바디감이 있는 더치커피 브랜드 ‘커피 아르케’를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세계적 미술관 ‘반고흐 뮤지엄’과 콜라보를 체결하며 주목을 끌고 있는 카파아이엔티는 자사 원두 및 캡슐커피 브랜드 ‘포르테’의 패키지 디자인에 반고흐 뮤지업 소장품을 활용해 최고급 커피를 선사할 예정이다.
세계 각국의 커피를 맛 볼수 있고, 관련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3 서울커피엑스포’가 오는 4월 11일(목) ~ 14일(일)까지 4일간 Coex 1층 A홀에서 개최된다.
Coex와 (사)한국커피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3 서울커피엑스포’는 커피 관련 기자재, 세계 각국의 다양한 원두, 가정에서 고급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캡슐커피 등 다채로운 품목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2013 서울커피엑스포’ 비즈니스데이(4월 11일 ~ 12일)에 참가하는 바이어의 입장료는 10,000원이고 일반 관람객은 30,000원이며 퍼블릭데이(4월 13일 ~ 4월 14일)에는 입장료가 10,000원이다. (사진=애드엑스포코리아제공)
○ 2013 서울커피엑스포 홈페이지 : www.coffeexp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