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군수 임광원) 후포항에서 울릉(사동)과 독도를 잇는 여객선 ‘씨플라워 2호’가 오는 3월 30일부터 운항에 들어간다.
(주)제이에이치페리(대표이사 황영욱)는 최근 해상여객운송 사업계획변경 인가를 포항지방해양항만청으로부터 인가를 마무리하여 오는 30일부터 울진 후포항에서 울릉 사동항과 독도를 오가는 뱃길을 열어 본격적으로 취항한다.
씨플라워 2호는 총톤수 363톤, 전장 36m로 376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으며 속도는 25노트로 약 3시간 30여분이면 울릉에 도착한다.
(주)제이에이치페리에서는 후포에서 울릉간을 월․수․금․토․일요일로, 울릉에서 후포간은 화․목․금․일요일로, 울릉에서 독도는 월․화․수․목요일로 운항하여 울릉과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후포항 여객선터미널로모객해 운항한다.
특히, (주)제이에이치페리 관계자에 따르면 취항에 있어 적극적으로 협의한 울진군과 취항기념으로 후포~울릉간 왕복운임에 대하여 4월 한달간 파격적으로 울진군민에게는 50%, 단체관광객(20인이상)에게는 30%의 할인을 한다고 밝혔다.
울진군 관계자는 “후포에서 울릉간 뱃길이 열림으로써 울진군 해양관광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여 울진 관광문화 발전에 박차를 가해 다가오는 여름휴가철에 울진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항계획과 출항 일정은 바다의 기상상황에 따라 사정상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주)대아고속해운 홈페이지 www.daea.com . 또는 전화(☎1644-9605)로 연락하면 된다.[더타임스 임태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