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임혜영기자] 전라북도 군산시 해신동 주민센터는 3월 21일(목) 해신동 실버세이버 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지역 내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실버세이버 봉사대는 해신동 자생단체 회원 14명으로 구성되어 가족, 사회관계로부터 단절․고립되어 있는 독거노인들을 8명 이내로 소그룹화하여 때로는 가족처럼, 때로는 따뜻한 이웃으로 어르신들과 일상을 함께하며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문제를 해결해 지역사회로의 관계회복을 돕기 위해 결성됐다.
함영순 대원은 “앞으로 어르신께서 속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제가 한발 더 나아가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발대식을 개최한 후 봉사대원과 통장, 부녀회원 등 30여 명은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응급처치가 행해질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했다.
김병옥 해신동장은 “그동안 동 사회복지인력만으로 독거노인들의 체계적인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실버세이버 봉사단이 결성되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