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임태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한정탁)는 주요설비의 정비와 연료교체 등을 위해 울진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울진원자력본부는 10일 10시00분 울진2호기의 발전을 중단하고 38일간 일정으로 제18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계획예방정비에서는 원자력안전법 및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와 원전 연료 교체, 고압터빈 교체, 각종 기기 정비 및 설비개선 등이 진행된다.
특히,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전원전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전원 없이 수소를 자동으로 제거하는 피동촉매형 수소재결합기를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