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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다소리세오녀 합창단 2주년 감사음악회 열어

결혼 이민여성들이라면 누구나 느껴왔던 마음속 이야기.

 

포항 다소리세오녀 합창단이 지난 12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창단 2주년 감사음악회 ‘마리의 결혼이야기’ 공연을 펼쳐 1,00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한 여인이 가족과 친구들을 뒤로한 채 머나먼 한국 땅에 시집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이라면 누구나 느껴왔던 마음속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잘 풀어냈다.

 

‘마리의 결혼이야기’ 주인공 마리 역은 7년 전에 남편과 결혼해 포항에 살고 있는 필리핀 출신 김아영(31세)가 맡았는데, 우연찮게 뮤지컬 주인공 이름 ‘마리’와 김아영 씨의 본명(마리앤카사스) ‘마리’가 같아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공연을 마치고 내려온 김아영씨(본명 마리앤카사스)는 “한 달여 연습 기간 동안 꼬박 뮤지컬 속 ‘마리’로 살 만큼 열심히 연습했고, 관객들이 생각이상으로 열렬히 환호해줘서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뮤지컬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결혼이민여성들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뮤지컬에 앞선 오프닝 행사 ‘즐거운 나의 집’ 공연에는 합창단원의 자녀 15명이 촛불을 들고 나와 합창단원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노래해 ‘가족의 소중함’과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단원들의 깜찍한 안무와 함께 시작된 합창곡 ‘감사는 행복의 시작이에요!’ 에는 감사도시 포항의 특징들이 노래가사 속에 녹아들었으며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멜로디로 만들어져 이날 관객들이 함께 박수를 치며 흥얼거리기도 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해도동 신순옥씨(54세)는 “결혼이민여성 또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내 이웃이라는 생각을 한 번 더 하게 해준 공연이었다”며 감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포항 다소리세오녀 합창단은 2011년 4월 다문화를 상징하는 무지개빛깔 7개국 결혼이민여성으로 구성됐으며, 그해 9월 KBS 제1회 전 국민 합창제 ‘더하오니’에서 KBS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과 합창대결을 벌여 하모니 상을 수상하며 이슈화 된 바 있다.

이후 포스코와 해병대 특별음악회, 아시아태평양도시 서미트 축하공연, 시각장애인 문화대축제, 포항교도소 송년음악회 등 2011년에 25회, 지난해에 32회 공식공연을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무대가 바뀔 때마다 기립박수가 계속 이어지자 공연장을 찾은 박승호 포항시장은 깜짝이벤트로 막간을 이용해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지휘자와 포옹장면을 연출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으며 앙코르 곡 ‘영일만 친구’를 관객과 함께 부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이 끝난 뒤 박 시장은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에 원활히 정착하고 그 가정의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는 방법은 무엇인지 시민 모두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공연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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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