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임태형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한정탁)은 지난 2011년 12월부터 올 5월 3일까지 약 500일 동안 고장정지 없이 전기를 생산한 울진 5호기가 올 여름철 전력 최대수요 대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3일 오전 8시부터 ‘제7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울진 5호기는 지난 2007년 12월 12일 이후, 약 1,900일간 단 한건의 고장정지 없이 전력을 생산해 우리나라 전력수급의 기저부하를 담당하면서 국가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번에 시행되는 계획예방정비는 안전하고 투명한 원전운영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원칙아래 36일 동안 이루어지게 되며,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전원 없이 수소를 자동으로 제거하는 피동촉매형 수소재결합기 설치, 기타 각종 기기정비 등을 수행하여 발전소 안전성 향상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