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취임이후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했다. 대구는 박근혜 대통령이 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곳으로 정치적 고향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수목원에서 열린 '제18회 환경의 날' 정부기념식과 달성군 구지면에서 열린 대구국가산업단지 기공식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삶을 지키는 일"이라며 "살아있는 숲은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공기와도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앞으로 국민행복 시대를 열기 위해 제대로 된 환경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우리도 환경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환경산업과 ICT 기술의 융합을 이뤄나갈 창의적인 환경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우리 환경기술의 세계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대구.경북지역 주요 인사들과 오찬을 하고, 노인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