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강민경기자] 전세계에서 손꼽히는 일렉트로닉 뮤직 디제이들이 대거 출연하여 관심을 모은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3(Ultra Korea 2013)가 지난 14일 드디어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해를 맞는 울트라 코리아는 아민 반 뷰렌, 아비치, 칼 콕스 등 최정상 디제이뿐 아니라 인기그룹 샤이니와 여성 보컬 바다 특별 출연 등 다양한 콜라보 무대가 펼쳐졌다.
울트라 코리아 2013에는 메인 스테이지, 라이브 스테이지, 칼 콕스 앤 프렌즈 아레나 등 총 3개의 초대형 무대가 준비되어 있고, 이틀 동안 총 60여팀에 이르는 아티스트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14일 오후 3시 45분에 열린 메인 스테이지의 첫 무대는 빅배드 노우즈(Big bad nose)와 가창력과 미모를 겸비한 여성 싱어 바다와 함께 울트라 코리아 2013 테마송 <Hold on me> 를 불렀다.
15일에는 라이브 스테이지에서 있을 비트버거(Beat Burger)의 디제잉과 인기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콜라보 무대에도 관객들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최초 내한하는 로스 데 라 베가(Los de la Vega)의 라이브 스테이지에서의 공연도 레즈 프라이즈(Lexz Pryde)의 특별 출연으로 독특하고 매력적인 콜라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일레트로닉 음악 팬들의 페스티벌 분위기를 더욱 한껏 고취시키기 위해 미국 마이애미 공연에서 활동하는 ‘울트라 걸즈 마이애미(Ultra Girls Miami)’가 직접 방한하여, 발랄하고 경쾌하며 섹시한 모습을 선보이며 신나고 밝은 페스티벌 문화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페스티벌의 뜨거운 열기를 몰고 갈 애프터 클럽 파티도 주목을 끌고 있다. 14일과 15일 밤, 울트라 코리아 2013 입장 티켓 팔찌를 착용하고 클럽 옥타곤, 클럽 에덴, 클럽 매스, 클럽 웨이브 등 총 7곳의 제휴 클럽을 방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울트라 매니아들이 모두 함께 흥을 이어서 신나는 파티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