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을 경제 섹션에 걸고, '창조경제' 정책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박 대통령이 강한 경제 성장 플랜을 가동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박 대통령이 대기업 위주 경제에서 벗어나고 가계 부채, 중산층 감소, 남녀 임금 격차 등의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중소기업·창업 기업 육성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워싱턴포스트는 "창조 경제 정책이 성공하면 한국이 실리콘 밸리보다 더 커지지 말라는 법도 없다"고 말한 리처드 민의 발언과 함께 창조경제 정책을 보도했다.
리처드 민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기술 분야 창업 인큐베이터인 '서울 스페이스'의 대표다.
덧붙여 워싱턴포스트는 박 대통령이 '임기가 끝날 때 쯤 1인당 소득을 5만5500달러로, 국민의 70%가 중산층이고 15∼64세 인구의 고용률은 지난해 말 64.2%에서 70%로 올리겠다'고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더타임스 소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