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9일 대통령직속 자문위원회인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에 이원종 전 충북지사(사진)를 선임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지역발전위원회는 지역발전의 기본방향 설정하고 관련 정책을 조정하는 등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수석은 "지역발전위원회는 민간위원 외 기재부, 산업부 등 11개 부처 장관을 포함해서 총 30명으로 구성된다"며 "신순호 목포대 교수, 강병규 한국지방세연구원장 등 민간위원 18명도 이날 선임됐다"고 전했다.
지역발전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로 지역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자문 목적으로 설치됐다.
한편 이원종 신임 위원장은 서울시장과 충북지사를 역임했으며 서원대 총장을 지냈다. 현재는 한국지방세연구원 이사장이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