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최고위원은 자신의 귀국 시점을 처음으로 언급한 것으로 정치권에선 그간 연초 개각때 중용되지 않겠느냐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다. 그는 "아프리카, 유럽으로 해서 이번 겨울에 중국을 중심으로 동남아를 돌아서 다시 한국으로 갈 것"이라고 말하고 국가경영에 대한 3가지 목표를 제시하는 곧 귀국해 폭넓은 정치적 행보를 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정몽준 최고위원은 자신의 사재를 털어 설립한 아산정책연구원을 확대, `국가적 싱크탱크"로 만든다는 것과 자신의 정치와 연관된 정책기능을 수행하는 별도의 정책연구소를 설립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산정책연구원은 그간 외교안보, 남북문제, 인간안보 등에 대한 정책 연구와 함께 해외 기관과의 교류.협력 활동을 전개해 왔다. 정 최고위원은 또 조만간 향후 정치적 행보와 관련된 정치연구소를 열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차기 대권과 관련한 정책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종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