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주얼리 브랜드 벨리타(VELLITA•대표 오지연)가 상상 속의 요정 이야기를 담아 론칭했다.
벨리타는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보석 세공을 담당하는 요정으로 문예창작과 출신 오 대표가 만들어낸 캐릭터다. '요정이 세공하고 여신이 착용하는 주얼리'를 브랜드 컨셉으로 하고 있다.
오 대표는 "여신도 매력적인 연출을 위해 자신을 잘 아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을 것"이라며, "벨리타는 아프로디테처럼 자유분방한 영혼과 관능적 여성미를 원하는 20~30대 여성을 위한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목걸이, 반지, 귀걸이 등 신제품 12종 출시했다. 제품은 왕관, 부채 등 여신의 소품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우아한 곡선처리로 여성적인 매력을 극대화하고 큐빅, 진주 등 시선을 끌 수 있는 포인트로 마무리했다.
벨리타는 많은 여성들이 일상 중에서도 여신처럼 화려한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싶지만 과도하다는 주변 평가가 두려워 자제하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하고, 눈에 띌 수 있는 포인트와 미니멀리즘(minimalism)으로 욕망은 채우면서도 부담은 덜 수 있는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
제품 출시도 독특하다. 벨리타는 자사 쇼핑몰(www.vellita.com)과 주고객층이 겹치는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와 제휴하고 망고식스의 온라인 쇼핑몰 쇼핑식스(www.shoppingsix.co.kr)에서도 동시에 출시했다. 출시를 기념해 두 쇼핑몰에서는 30일까지 구매자 전원 망고식스 상품권(5천원)을 증정한다.
출시 제품은 반지, 목걸이, 귀걸이, 팔찌 등이 있으며 가격은 10만원대 초반에서 20만원대 후반까지다.
[더타임스 이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