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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꽃할배, 꽃누나도 온라인/모바일로 여행 예약했던 2013

2014년 모바일 예약 증가, 여행객 취향 세분화, 여행방송 영향 지속 전망

지난 1 14일 법무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승무원을 제외한 2013년 내국인 출국자는 1,383만명으로 2012년에 비해 8.1% 증가해 해외여행객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불황에도 해외여행 수요는 증가한 만큼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 대표 박진영)의 실적 또한 거래총액은 전년 대비 40% 증가, 항공권 BSP 31% 증가, 일평균 방문자 수 44% 증가, 페이지뷰 55% 증가 등 여러가지 지표에서 큰 성장을 거둔 한 해였다. 이에 인터파크투어는 2013년 한 해 동안 인터파크투어에서 항공권과 여행상품을 이용했던 고객 분석을 통해 지난 해 여행 트렌드를 결산하고 2014년도 여행 트렌드에 대해 전망했다.

 

2012년 대비 여성과 40대 이상 연령대 고객 유입 증가

인터파크투어에서 2013년 해외 여행을 다녀온 고객을 성별, 연령대별로 분석 해 본 결과 여성이 55.1%, 남성이 44.9%로 여성 고객이 10.2%p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여성 고객 비중 54.4%에서 0.7%p 증가 한 수치로 여성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2012년과 여행객 추이를 보다 세부적으로 비교 해 보면 20대 고객 비중은 내려갔고, 30~40대 이상 고객 비중은 증가했다. 20대 초반 고객이 9.6%에서 6.7%, 20대 후반 고객이 24.8%에서 20.3%로 비중이 내려 간 반면 30대 초반은 27.6%에서 29%, 30대 후반은 14.4%에서 17.4%, 40대 초반은 10.2%에서 12.5%로 증가했다.

 

2013년 여행객 추이는 온라인 여행사의 중심 고객층인 20~30대 여성 여행객 비중이 전체 고객의 44.3%로 전년 대비 큰 변화가 없었던 반면, 40대 이후 연령대의 비중이 2012년 대비 3%p 증가하며 신규 고객층으로 유입되고 있는 부분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인터파크투어 기획실 왕희순 실장은 “20~30대 뿐 아니라 40대 이상 연령층까지 온라인 여행사에서 여행정보를 검색하고 예약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는 트렌드의 변화를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방사능 우려에도 불구 일본 굳건한 인기여행지 입증, 도쿄 1위 차지

2013년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 인기 도시를 분석 한 결과 도쿄가 11%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홍콩(6%), 상해(4.6%)의 점유율 순으로 나타났다. 도쿄는 2012년에도 인터파크투어의 가장 많은 고객들이 방문했던 여행지로 2년 연속 인기 1위 여행지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2013년 일본 지역은 엔저와 방사능 이슈의 두가지 호재와 악재가 모두 공존했던 지역으로써 결과적으로는 여행 수요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 이외에도 오사카가 4, 후쿠오카는 16위에 올라 여전히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인기 여행지임을 입증했다.

 

인기 여행지 상위권 20위까지는 2012년도와 비교 해 한두 계단씩의 순위 변화만 있을 뿐 대세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하단 도표3 참조)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인 홍콩과 싱가포르를 비롯 해 중국(상해, 청도, 북경), 방콕, 타이페이 등 근거리 여행지가 10권 이내에서 사랑 받았으며 유럽 지역에서는 런던과 파리, 미주에서는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이 사랑 받았다. 호놀룰루와 세부 같은 휴양지가 신규로 20위 안에 진입한 것이 눈에 띈다.

 

2013 신규 급부상 여행지 : 방송 영향, 휴양, 가족여행 중시 풍조 반영

절대적으로 많은 여행객이 방문한 지역은 아니지만 전년대비 방문객이 증가하며 인기가 급상승한 여행지는 어디였을까?

지역

국가/도시

2012년 대비 증가율

동남아

코타키나발루

303%

대만

286%

일본

오키나와

384%

대양주

사이판

266%

214%

유럽

크로아티아

158%

미주

하와이 호놀룰루

154%

<도표2> 2013 인터파크투어 급상승 인기 여행지

 

인터파크투어가 2012년 대비 2013년에 방문객 수가 급증한 곳을 지역별로 조사한 결과 ▲코타키나발루, ▲대만, ▲오키나와, ▲사이판, ▲괌, ▲크로아티아, ▲하와이가 선정되었다. 이렇게 여행객들에게 사랑 받기 시작한 뜨는 여행지의 배경에는 휴양, 가족여행, 방송 이라는 키워드가 존재한다.

 

코나키나발루와 오키나와는 단거리이면서도 세부나 푸켓, 발리 등의 기존 인기 휴양지 외에 새로운 휴양지를 원하는 여행객들의 방문이 증가한 것으로 보이고 가족 중심의 리조트가 잘 형성돼 있어 사이판, 괌과 함께 가족 여행객들의 선호도 또한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하와이 또한 2012년 대비 방문객이 154% 증가 한 곳으로 2011년부터 허니문 수요로 급증했던 인기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탔던 한 해였다.

 

2013년 여행업계에서는 방송의 위력을 실감한 한 해 이기도 했다. 상반기에는 ‘꽃할배’, 하반기에는 ‘꽃누나'들의 방송 영향으로 대만(286% 증가)과 크로아티아(158% 증가) 2013년 급부상 여행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사실 크로아티아는 2011년부터 인터파크투어에서 급부상 여행지로 해마다 선정 된 곳으로 서유럽 이외의 새로운 여행지를 원하던 20~30대 여행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인기가 상승해 온 지역이었다. 대만 또한 짧은 비행시간과 저가 항공 취항, 저렴한 물가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인기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4년 여행객들의 마음을 읽어야 고객 만족 시킬 것

인터파크투어는 2013년에 나타난 여행 트렌드와 최근의 이슈에 따라 2014년도의 시장 트렌드를 예측해 봤다. 첫째, 2013년은 모바일 예약이 활성화되고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해였던 만큼 2014년에도 그 추이가 여행업계 전반에 걸쳐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파크투어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모바일 예약 건수가 2012년 대비 252% 증가했으며, 모바일앱 순방문자수도 2012년 대비 559% 증가할 정도로 성장추세가 가팔랐다. 그 결과 연간 모바일 예약 비중이 29%까지 올랐으며 국내 숙박앱인 체크인나우의 인기 코너인 투나잇온리를 비롯, 모바일을 통한 당일 예약 비중이 30%까지 올라 모바일 숙박 예약이 활성화 되면서 호텔 공실율을 줄이는 것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둘째, 여행객의 취향과 수요는 점점 세분화되고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여행상품도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으로 단순히 나눠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취향을 고려한 새로운 형태의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패키지 여행을 선택하는 여행객들도 여러 장소를 찍고 돌기 식의 빡빡한 일정 보다는 자유일정도 많고 여유롭게 여행지를 둘러볼 수 있는 일정을 선호하고 있으며, 자유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도 현지 전문 가이드의 안내를 원하기도 하는 등 고객의 취향이 다변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미 지난해부터 인터파크투어는 여행 전문가가 멘토로 동행하는 신개념 패키지여행 <gogo>를 비롯해 료칸 전문몰 등 여행의 목적에 맞춘 다양한 전문몰을 선보이고 있으며, 자유여행 도중 ‘프라하 시내투어’ ‘이탈리아 남부 환상투어’ 등 인터파크투어가 검증한 한국인 가이드의 데이투어를 즐길 수 있는 상품도 출시했다. 이 밖에 업계에서는 허니문 여행객을 위한 화보 촬영 여행, 출사 여행 등 여행시장에서도 소수의 수요를 위한 다양한 틈새 상품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여행객의 취향이 다양해지는 또 다른 형태로 여행지 선정에 있어서도 양극화 현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규 여행지에 대한 갈망이 커지면서 캐나다 옐로우나이프 오로라 관측 등 남들이 잘 가지 않는 미지의 새로운 여행지를 찾아나서는 고객들이 있는 한편, 좋아하는 여행지를 여러 번 재방문하려는 여행객들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 이에 장거리 지역에서는 서유럽은 재방문 수요로, 동유럽, 북유럽 지역은 신규 여행지로 꾸준히 인기를 누릴 것으로 전망 된다. 허니문 여행지 중에서도 몰디브나 하와이, 칸쿤에 이어 모리셔스, 셰이셀 등 새로운 곳을 찾는 허니무너들이 늘 것으로 보인다.

 

넷째, 2013년 인기가 뜨거웠던 여행 컨셉트 방송의 인기와 영향력이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리얼 버라이어티가 예능 방송의 대세로 떠오르면서 여행이 비교적 손쉬운 소재인데다 사람들은 대리만족을 느끼기 좋고 방송에서 친절하게 보여준 주요 관광 포인트와 맛집 정보 등을 통해 큰 고민 없이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꽃보다 시리즈’와 같은 버라이어티부터 ‘한국기행’, ‘걸어서 세계속으로’, ‘하늘에서 본 세계’ 등 정통 여행 다큐멘터리까지 바야흐로 주요 채널마다 여행방송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4년은 이 중에서 어떤 지역이 시청자들과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궁금해진다.

 

마지막으로 해외 여행이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휴식’의 한 형태로 자리잡으면서 예약시기도 점차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2014 5월 황금연휴 시기에는 8개월 전부터 조기예약이 시작되었는데 2014년에는 누구나 여행을 생각하는 황금연휴가 다수 있고 모바일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항공권 조회와 예약이 가능 해 지면서 여행객들도 점점 발빠르게 여행을 준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순위

2013

2012

1

도쿄

도쿄

2

홍콩

홍콩

3

상해

방콕

4

오사카

상해

5

방콕

오사카

6

청도

청도

7

싱가포르

북경

8

마닐라

마닐라

9

타이페이

싱가포르

10

북경

타이페이

11

런던

런던

12

파리

로스앤젤레스

13

로스앤젤레스

파리

14

뉴욕

시드니

15

시드니

후쿠오카

16

후쿠오카

뉴욕

17

호치민

호치민

18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19

호놀룰루

광주

20

세부

밴쿠버

<도표3> 2013 vs 2012 도시별 인기 여행지 TOP 20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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