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표였던 김영선 전 의원이 6일 새누리당 여성 최초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 대통령 시대에 여성 도지사를 배출해 그동안 남성 위주의 정치에 변화를 줘야 한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천년의 역사를 가진 경기도의 새로운 시대 개막을 위해 천년의 꿈을 5거리로 설정하고, 정책기조로 3대박 3첨단 경기도를 펼치겠다"면서 '민생대박, 경제대박, 통일대박 경기도'를 제시했다.
김 전 의원은 이어 '3첨단'으로 '첨단산업, 첨단복지, 첨단행정 경기도'를 제안했다.
또한 김 전 의원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를 비롯해 중앙정부의 플랜들을 잘 분석하고 접목시켜 경기도의 경쟁력을 극대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아가 김 전 의원은 “경기도를 명실상부 최고 광역단체로 만들겠다”며 “실천력과 비전을 갖추고 새로운 시대의 경기 도정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더타임스 구자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