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한 김연아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박 대통령은 축전에서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최고의 자리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김연아 선수의 모습은 모든 국민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고 축하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이번 올림픽에서 보여준 아름다운 연기는 우리 국민은 물론 전세계인의 가슴속에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나라와 국민의 명예를 드높인 김연아 선수에게 거듭 축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한편, 김연아 선수는 이날(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아 금메달을 놓쳤다.
이날 프리 경기에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넘어져 감점을 받았음에도 가산점만 14점 이상을 얻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반면 김연아는 모든 점프를 완벽히 했으나 가산점이 대부분 1점대를 기록, 총 12점을 챙겨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더타임스 구자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