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정부 차원의 극일(克日) 프로젝트 수립을 제의했다.
권오을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중앙정부가 10년, 30년, 50년, 100년 장단기 국가 계획과 목표를 제시하고 지방정부가 선봉에 서서 실행해 나가는 극일 프로젝트를 가동시키자"고 제안했다.
권 후보는 이어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효과적이고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박근혜 현 정부의 남북통일 프로젝트가 병행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권 후보는 "통일이 성립되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일본의 국력을 극복하기 어려운만큼 남과 북이 민족적 입장에서 공조체제를 확립해 극일프로젝트를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경상북도는 새마을정신을 승화·발전시켜 극일 운동의 토대로 삼고, '독도사관학교'를 설립·운영해 극일프로젝트의 실행은 물론 10만 독도 전문가 양성으로 국혼을 지켜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구자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