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구자억 기자]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오는 6.4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과 국가가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 일해 달라는 간곡한 요청이 들어와 온 몸을 던져 부응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특히 유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인천이 국가적으로도 중요하고 여러 어려운 일들이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능력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셨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유 장관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안행부 자관직 사직원을 제출했다"며 "어제 휴가중이었지만 마지막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끝까지 소임을 다하고자 하는 저의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 장관이 출마선언함으로써 인천시장 새누리당 후보는 유정복, 이학재, 안상수 등 3파전을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