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이재술 의장이 18일 6・4 지방선거 대구 북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1995년 민선지방정부가 출범하면서 이립의 나이에 지방정치에 입문한 이의장은 “ 대구시의 발전에 기뻐하고, 침체에 안타까워하며 울고 웃는 나날들을 보냈다. 또한, 태어나고 자라고 우리의 미래 희망인 자녀들이 살고있는 대구에 대한 희망을 결코 버리지 않고 저의 젊음을 모두 바쳐 대구와 함께 하여 왔다.”고 말했다 .
그리고 "그간의 노력 끝에 첨복단지, 국가산단, 테크노폴리스, 혁신도시,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로 대구의 위상이 높아지고 박근혜정부의 출범과 함께 어려운 대구경제 재도약의 희망인 불빛이 보이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수도권집중으로 인한 지방으로서 겪는 위기를 맞이하면서 대구의 생존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평가했다 .
특히 북구지역의 경우 대구의 관문이자 교통의 요충지로 전시컨벤션센터, 종합유통단지 등 각종 인프라를 통한 지역경젱의 중심축으로 그 역할을 수행하여 왔지만, 경북도청이전에 따른 지역공동화 문제, 노후화 된 공단의 재생문제, 교통연계망 구축을 통한 유통단지 활성화 문제, 글로벌 교육도시 조성, 구도심 주거환경 개선 등 너무나도 많은 당면과제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과의 균형발전 문제 뿐 아니라 대구 지역 간의 불균형 격차 문제 또한 해결하여야 할 때가 되었다"며 "지난 20년간 북구의회 의원으로써 그리고 대구시의회의원, 대구시의회 의장으로써 쌓아온 의정활동 경험과 전국균형발전의회 협의회 회장으로써 수행하여 왔던 지방자치발전비전과 대안 제시 등 이 모든 노하우를 북구청장 선거에 모두 쏟아 부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그는 "처음의 의정활동을 시작 했을 때 그 초심으로 미래가 행복한 북구를 만드는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의장이 "미래가 행복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 제시한 내용이다.
1. 3공단 리모델링 및 로봇밸리, 안경산업특구활성화 제일모직, 도청이전터개발 국우, 도남, 검단들 70만평 첨단산업단지건설로 일자리 창출과 유통단지 활성화에 앞장
2. 재건축, 재개발,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구도심을 신시가지로 바꾸어 나가는일
3. 주민중심의 만족 행정서비스 제공
4. 교육국제화 특구를 통한 글로벌 교육도시 조성
5. 금호강, 팔거천, 동화천, 함지산, 망일봉, 면봉산, 오봉, 연안, 대불공원을 개발해 각종놀이 및 체육시설, 도보 자전거도로개설 수변생태공간 조성 등 자연공원조성과 친수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는 일
6. 개인, 가구별 맞춤형 복지서비스강화를 행복도시 북구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