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구자억 기자] 새누리당 이혜훈 서울시장선거 예비후보는 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Never-Forget(잊지 말자) 안전운동’이라는 제목으로 15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Never-Forget 안전본부 운영을 통해 서울시장 직속의 상설 재난안전대책 전담조직으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재난 유형에 관계없이 모든 재난 발생 시 일원화하겠다"며 "55개 재난 유형별 주무부서는 평시 재난 예방활동에 전념하고 재난 발생시 재난 전담조직을 측면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한강 안전사고 막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한강수난구조선 도입 및 한강 수난구조대 2개소 추가 신설로 구조시간 2분 30초 이내로 단축하겠다"며 "한 구조대가 2-3개 시민공원을 담당하게 하고 수난구조대가 없는 시민공원에는 수난구조대 분소 또는 파출소대를 설치하여 수난구조대원을 상주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인력보강으로 현재 2교대 상태인 반포구조대와 영등포수난구조대를 3교대로 전환하는 등 3교대 체제 완료하고 고속구조선도 5대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구조보트가 없는 영등포수난구조대는 구조보트를 보강하여 시민공원당 1대씩 총 12대로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강 교량 등과 관련해선, 시설물관리 예측시스템과 안전등급 표시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노후시설에 대해 현재처럼 사후적 유지관리체계로 관리할 경우 언제, 어디서 안전사고가 발생할지 불안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시민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시설물의 안전등급, 점검 일시, 점검결과, 점검자를 표시하고 보수시기와 방법 등도 함께 표기하는 등 안전등급표시제를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불량 노후 LPG 용기 전면교체, LPG 고무호스 금속배관으로 즉각 교체"하며 "화재를 막겠다"고 약속했다. LPG용기와 고무호스를 교체할 수 없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는 교체비용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소형주택 밀집지역, 구시가 등은 좁은 골목으로 인해 화재진압용 응급차량 진입로 확보가 어렵다면서 골목길 주차가 붐비는 퇴근후 시간에는 대로변 주차를 허용하는 대신 골목길주차를 제한함으로써 비상시 소방차 및 응급차 진입을 원활하게 하겠다고 제안했다.
대중교통 안전과 관련해선 ●지하철 1-4호선 노후차량 전면교체 및 대대적 시설개선 ●차량블랙박스 영상 119, 112 즉각 자동전송으로 인명손실 최소화 ● 지하철 여성전용칸 설치 ● 스마트 알람 무상보급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 예비후보는 서울시 빗물관리시스템과 관련 저류시설 기능 업그레이드 및 하수관거 증설, 식품안전재단 설립, 시민 안전상비군제 도입 등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