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의정부 초등생 살인용의자 친엄마로 밝혀져

우울증과 민생고가 자식을 살해한 동기

 
의정부 가능동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남매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살해된 남매의 친 어머니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의정부 경찰서는 5일 살해된 초등학생 남매의 살인 용의자로 친 어머니인 이 모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용의자 이 씨는 지난 달 28일 오후 7시 30분경 가능동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아들 김 모(11살)군과 딸 김 모(9살)양을 수면유도제를 투약한 후 목 졸라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처음에는 완강히 혐의를 부인했으나, 자신의 집에서 발견된 수면유도제 앰플과 주사기, 아이들의 부검에서 나타난 수면유도제 성분을 증거로 제시하자 사건 일체를 자백하였다고 발표했다.

병원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이 씨는 평소 우울증과 두통 및 불면증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병원에서 수면유도제를 몰래 가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부침입 흔적과 살해된 아이들이 반항한 흔적이 없는 점과 부검결과 수면유도제 성분이 검출된 점을 주시하고 외부가 아닌 내부의 소행으로 판단, 어머니 이 씨를 추궁해 자백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또한 우울증과 두통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생활고로 우발적으로 자신의 아이들을 감기약이라고 속여 수면유도제를 투약해 잠들게 한 후, 목 졸라 살해했다고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

경찰은 이 씨가 범행 후 강도사건으로 위장하기 위하여 숨진 남매를 거실로 옮겨 놓고 강도가 침입한 것처럼 꾸며논 뒤, 서울에서 일하고 있는 남편을 만나 함께 집으로 돌아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숨진 남매의 장례를 치른 뒤 강원도 영월에 있는 지인의 집에 숨어있다 경찰에 검거되었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자식마저 살해해야 하는 우리경제의 현실이 안타까우며, 또 다른 유사사건이 발생하지 않길 기대해 본다.

김현수 기자/ksatan68@paran.com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