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후보는 27일, 지역과 국가발전을 책임질 인재양성과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10개년 계획으로 인재육성기금 1천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기금으로는 우수 학습연구동아리를 양성하고 외국어 우수 저소득층 학생 배낭여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지급과 난치병․정신질환 학생 의료비 지원, 선행․봉사활동 학생 격려금을 비롯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스포츠․예술활동에 사용된다.
기금 조성은 외부기부금 유치를 주로하며, 2016년까지 3백억원, 10년 동안 3단계로 목표금액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우동기 후보는 “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제사정으로 학업이 어려운 교육소외계층의 학생들이 많다”며 “인재육성기금을 조성해 어린 학생들이 가난 때문에 꿈과 희망을 접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송인정 후보는 27일 새로운 5개의 공약을 발표하고 사업을 위한 재원조달 방법도 언급했다 .
공약은 ▲꿈을 꾸는 학생, 날개를 달아주는 학교▲존경과 자긍심의 새 교사상 형성▲안전한 학교,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교 구축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학교▲국제적 교육도시 형성등이다.
이행절차는 취임 이후 공약이행을 위한 계획수립 실시하고 이행기간은 별도의 표기가 없는 것은 2014년 취임 후부터 진행,법령 수정 및 예산확보가 필요한 항목은 2015년 이후 진행한다고 말했다.
재원조달방안은 교육청 예산, 교육세계화 예산은 교육부 지원 요청,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대구국제교육연구소 설립은 지자체 예산 요청, 일부 학부모 관련 사회적 기업은 펀드 조성이라고 밝혔다.
한편 , 송인정 후보가 27일 밤 긴급 성명을 통해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선거법 위반 협의로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검찰에 수사 의뢰됐다며 후보직을 사퇴하라는 것에 대해 당사자인 우동기 후보는(사실여부) 검찰이 엄정하게 수사해야 할것이고 이미 15일에 보도된 내용이며 TV토론에서도 언급된 것이라 ( 새로운게 아니다 )고 말했다 .
또 이문제에 대해 “언급할 ( 가치가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