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박혜정 기자] 2013년 기준 1,217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도시이자, 천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세계적인 도시 서울. 과거의 문화유산과 첨단의 IT인프라가 공존하고 우리나라의 문화, 예술, 패션, 쇼핑 등 모든 트렌드가 집결 된 곳인 만큼 서울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숨은 매력을 찾아 도시를 탐방하는 발걸음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 대표 박진영)는 매월 국내 여행지 한 곳을 선정해 관광정보와 지역 별미, 일정에 맞는 추천 코스 등을 알려주는 ‘떠나볼까?’ 기획전에서 8~9월의 추천 여행지로 서울을 선정 해 <떠나볼까? 서울>편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의 주요 관광 명소와 일정을 추천 해 주고 있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가장 편리하고 저렴한 교통 수단인 지하철을 이용 해 다니기 좋은 일정으로 총 8가지 코스별로 안내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코스별로 동선이 편리한 주변 숙소들도 함께 소개하고 9월 14일까지 추천 숙소를 예약한 고객에게 슈즈상품권, 해피머니 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남대문시장, N서울타워, 남산 팔각정을 둘러 보기 좋은 1코스, 젊음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공간 홍대에서 신촌까지 이어지는 2코스가 있고, 조선시대 궁궐들이 모여 있는 경복궁과 서촌을 비롯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덕수궁 돌담길까지 역사를 체험하려면 3코스로 가면 된다. 4코스에서는 365일 공연예술로 즐거운 대학로에서 시작 해 대형 쇼핑몰과 재래시장이 밀집 해 있는 동대문까지 이어지는 경로를 소개하고, 5코스는 도심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청계천을 중심으로 5.8km에 이르는 산책로와 주변 볼거리와 먹거리가 포진해 있는 코스를 안내하고 있다. 6코스에서는 도심을 약간 벗어나 은평구 신사근린공원에서 시작 해 불광천을 따라 야경이 예쁜 해담는 다리, 억새가 예쁜 하늘 공원 등과 평화공원까지 힐링되는 공원 로드를 안내한다.
또한 인터파크투어에서 올해 4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서울시티투어버스 탑승권도 매월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 해 4월 대비 8월에 예약고객이 2.4배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주말 기준 하루 18회차,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앞에서 출발 해 대형 전통시장을 비롯 해 서울의 문화, 음식, 쇼핑을 두루 체험 해 볼 수 있는 노선으로 운행되고 있다. 성인은 12,000원 소인은 8,000원에 예약 가능하다. 인터파크투어 호텔사업본부 이기황 본부장은 “도심 속 캠핑장, 공원부터 쇼핑, 맛집 투어, 공연 관람 등으로 1박2일을 꽉 차게 보낼 수 있을 정도로 문화, 예술, 패션의 중심지인 서울은 외국인들뿐만 아니라 내국인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관광명소인 궁궐이나 박물관 외에도 가로수길, 홍대, 이태원, 강남역, 삼청동, 북촌, 서촌 등 특색 있는 거리는 수도권 거주자들에겐 일상에 활력을 주는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고 개성 있는 신규 호텔이 증가하면서 타지에서 오는 여행객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서울 여행 서적도 출간 붐, 구매자 대부분은 서울 사람
한편 인터파크도서(book.interpark.com)의 여행서 판매에서도 서울 여행의 인기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국내여행서에서 서울을 테마로 한 도서가 300여종이 출간되어 있고 판매부수도 2013년은 전년 대비 7%, 2014년은 전년 대비 11%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여행서 담당 MD 최정은 대리는 “서울 여행서의 특징은 단순히 구역별 관광지 소개가 아니라 서울 시민도 새로운 관점에서 서울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에세이 형태가 많고 맛집, 커피숍, 패션, 역사, 산책로, 낙엽길, 등산로 등 다양한 주제로 세분화 되어 있는 점이며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실제 여행객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서울 여행서를 가장 많이 구입하는 연령대는 트렌드에 민감한 30대 여성이 24%로 가장 많았고, 30대 남성 19%, 40대 여성 13%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1월~8월까지 서울 여행서를 구입한 사람들의 거주지는 서울이 44%, 경기가 25%, 인천이 5%로 수도권 거주자가 74%를 차지한 점도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