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112층 제2롯데월드 건설을 막기 위해 ‘112 신고’라도 해야 하나?

국무총리실은 지난 25일 행정협의조정위원회 실무위원회에서 제2롯데월드 건설과 관련해 논란이 됐던 비행안전과 용역결과를 검토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키로 했다. 이제 본회의를 거치고 롯데와 공군이 합의하기만 하면 제2롯데월드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온갖 의혹과 불안감 속에 말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한국항공운항학회의 안전성 검토 단기용역 결과를 신뢰하지 않고 있다. 이 학회의 부회장은 이미 언론을 통해 “안전성에 문제없다”고 밝혀왔다. 그런데 최소 1주일 이상 걸리는 시뮬레이션 데이터가 용역의뢰 이틀째인 날짜로 첨부되어 있다. 시뮬레이션을 엉터리로 했는지 사전에 짠 각본대로 미리 해놨는지 어리둥절할 뿐이다. 의혹만 증폭되고 있다.

이런 의문제기에 대해 한국항공운항학회는 반론을 통해 “각도를 변경하지 않으면 동편활주로 이용에 문제가 생기고 3도이상 변경할 경우 서편활주로와 인접해 문제가 돼 3도 변경이 가장 적합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럴 경우 송파신도시 문제가 발생한다.
국민이 원하는 조사결과는 제2롯데월드 건설을 기정사실로 하고 최선책을 찾아달라는 것이 아니다. 동편활주로를 변경할 수 있는 여유가 고작 3도에 불과한 상황에서 3도가 최선책이라면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니 112층 제2롯데월드 건설을 막기 위해 ‘112 신고’라도 해야 하는가? 우길 것을 우겨야 한다.

자유선진당이 누차 논평을 통해 지적해 온 것처럼 전략공항의 활주로를 옮기지 말고 제2롯데월드를 다른 지역으로 옮겨 건설해야 한다. 착공도 안한 롯데월드는 옮기지 못하고 국방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활주로는 옮길 수 있다니 제정신을 갖고 있는 정부라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자유선진당 대변인 박 선 영

포토





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