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을 내정했다고 청와대가 19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18일 오후 진웅섭 내정자에 대한 임명제청안을 재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전날 오전 사표를 낸 최수현 전 금감원장의 후임으로 진 내정자를 뽑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진 내정자는 검정고시를 봤으며 건국대를 입학했고,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진 내정자는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과 대변인, 자본시장 국장, 새누리당 정무위 수석전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지냈다.
또한 그는 지난해 3월부터 정책금융공사 사장을 맡아왔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