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내년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수성갑국회의원 예비후보로 15일 선관위에 등록한 김부겸 전)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17일 대구 범어동 자신의 예비후보선거사무소에서 있은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수성갑 송년다과회에서 최근 새정치민주연합 당내 내분에 관련해서 최소한 내년 2월에는 야권이 어떤 형태로든 정비가 된 채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에 김대중, 이기택 두 대표가 찢어(헤어)졌을 때 이런 아픔을 겪었고 .. 자신이 정치판에 있으며 몇 차례 이합집산을 겪어 봤고 ,참 이게 얼마나 큰 상처란 걸 안다. 최근에 정치를 처음 시작한 분들( 문재인 , 안철수 )이니까 ...라며 애둘러 정치경험 부족을 지적했다 . 그리고 이 땅에 민주주의라는 것 .... 피와 땀과 눈물이 쓰여져 있다. 조금만 변화하고 자극을 주면 대구가 발전한다고 말했다 .
그리고 “출마선언에서 밝혔지만...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 저나 집사람이나 인생에 마지막 숙제라고 생각하고 하겠다, 모처럼 한번 해볼 만한 분위기가 됐고 주요 언론도 도와주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 또한 앞서 상영된 언론 인터뷰 동영상에서“ 대구시민의 변화의 욕구가 강하다 이제 지역감정을 선동해서 정치적 이익을 얻는 세력들은 이제 국민들한테 버림을 받을 거”라고 말했다 . 그리고 “이제는 정치가 싸움박질 하는 정치가 아니라 야당도 그저 발목만 잡고 싸움만 거는 야당이 아니라 책임을 지는 대안을 내놓는 그런 야당으로 바뀔 수 있도록 자신을 도와 달라”고 말했다 .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김태일 교수는 “현재 여(與)든 야(野)든 더 이상 당에 희망이 없다. 중요한 것은 정당이 아니라 사람이 중요하다 . 21세기는 공감의 시대다 .김부겸은 공감의 리더다 ,김부겸은 만델라의 리더쉽을 가졌고 21세기 덕목을 가진 지도자"라고 말했다 . "지난번 시장선거때도 박근혜 대통령과 손잡고 일하겠다고 하니 사람들이 박수를 보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송년다과회에는 , 김혜정 시의원, 김희섭 ,강민구, 정애향 의원( 수성구 ), 김원재, 노남호 의원( 동구 ), 오세광 의원 ( 서구 ) , 임대윤 전) 대구동구청장, 새민련 대구시당 홍외순 전) 여성위원장, 당원 지지자 등 250여명 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