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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보건소, 청소년 생명사랑또래지킴이 교육생 모집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청소년 스스로가 주변 친구들을 지키도록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7월 15일까지 청소년 자살예방 생명사랑또래지킴이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40명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청소년 스스로가 주변 친구들을 지키도록 도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21일 오후 2시 남구보건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생명사랑또래지킴이’란 자신들의 고민을 성인에게 말하지 않고 또래들에게만 공유하려는 특색을 반영한 것으로 교육을 받은 이들은 자살위험을 예고하는 ‘신호’를 식해 자살위험에 처한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적합한 전문서비스를 받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교육내용에는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보고 듣고 말하기]와 생명존중 사상에 대해 알아보고 생명사랑 서약식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보고 듣고 말하기]교육은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보기는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를 관찰하고 △듣기는 자살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경청하며 △말하기는 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것이다.

고원수 남구보건관리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많은 청소년들이 생명사랑또래지킴이교육에 참여해, 올바른 생명존중 사상을 가지고 또래 친구들과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270-409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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