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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더불어 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27일 대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열린 ‘김부겸의 새희망 콘서트’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위대하고 자랑스러운데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냐며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간접적으로 정치권의 책임을 지적했다 .
그러면서 지난 선거때 기회를 주신 대구시민 ,경북도민들께서는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밀어 주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몰락을 보면서 아마 누구보다도 가장 분노를 참으며 삼키며 그리고 안타까움을 갖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
김의원은 또 저는 오늘 이 자리가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절망의 끝자락에서 만든 희망을 , 우리가 함께 확인하고 서로 나누고 싶은 그 위로의 이야기 말씀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
대통령 퇴진 촛불 집회에 대해선 대구시민들이 어제 그 궂은 날씨에도 5만명 이상의 시민들( 촛불 집회 ) 행진에 참가해 주셨다 . 고등학생 , 중학생, 연사중에는 초등학교 3학년도 있었고 80이 훌쩍 넘으신 우리 정신대 이용수 할머니도 연설 하셨다며 어떤 분은 분노에 차서 어떤 분은 안타까움으로 또 어떤 분은 호소로 시민들의 가슴을 흔들어 주었다고 말했다 ..
그리고 포기할 수 없는 이유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 대구시민, 경북도민이 있기 때문에 우리 아들, 딸들에게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그런 나라를 만들어 줘야 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모인 거라고 말했다 .
또 박근혜대통령 최순실씨 국정 농단에 대해서는 국민들과 나누어야 할 이익을 그 그룹들이 독차지했다 . 역대 어떤 지도자도 지배자도 제왕시대때 부터 이익을 국민과 나누지 않으면 국민이 들고 일어선다며 격앙된 목소리로 말했다 .
김 의원은 국기문란에 대해서는 많은 시민, 도민 분들은 박근혜라는 분에게 대한민국을 5년 동안 책임지고 끌고 가 달라고 위임했다 . 우리는 이름도 들어 보지 못한 최씨 일가에 국가를 이렇게 맡긴 게 아니다. 대한민국헌법에는 반드시 대통령이 그 책임을 지게 돼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심대한 국민에 대한 범죄라고 주장했다 .
또 재벌들을 불러다가 좋은 일 할려 하는데 돈좀 내시오 하는 것은 과거에 정주영씨가 당했던 방식이다 . “어려운건 없으세요?” 하며 이권을 하나씩 들어 주면 뇌물죄, 제3자 뇌물공여죄가 된다고 지적했다 .
박근혜 대통령을 선택 할 당시에 대해서는 이명박 정권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점점 어려워졌다 . 많은 국민들은 자기 아버지가 경제 하나는 멋지게 살렸으니까 좀 잘 하지 않겠느냐는 그런 기대가 있었다 ,여러분이나 제가 억울해하고 분해 하는 것은 그동안 뭔가 하는 것 같더니 결국은 재벌들 대기업들 그들하고 이익을 주고받았다며 그들에게 세금 좀 걷어서 국민 복지.시설 좀 올리고 우리 아이들 공부 좀 시키고 초등학교 무상급식 하자니까 그것을 안 했다 .
바로 국민들이 정말 기다리는 서민들 경제와 우리들의 생활과 행복을 포기했기 때문에 정말 혼이 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그러면서 김부겸 의원은 이정도 되면 박근헤 대통령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 저는 처음에 이문제가 터졌을 때 질서 있는 퇴진을 이야기 했다 . 그러나 본인이 미적거리고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는 사이에 검찰 입에서 녹취록을 공개하면 촛불이 횃불이 된다는 얘기가 나왔다 .
대통령의 거취 문제에 관해서는 , 정말 대통령께 호소하고 싶다 , 더 이상 대한민국 국민을 수렁에 빠뜨리지 않고 대한민국 지위를 더 이상 흔들리지 않게 할려면 국민에게 진솔하게 사과하고 혼자 고민 하지 말고 여야 정치 지도자들과 함께 고민을 털어 놓으라고 제안 했다 .
그러면서 ,이제 이 문제는 박근혜 대통령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제였고 서민경제의 문제였고 국가 안보의 문제 였다고 말했다 .또 여러분 박근혜 대통령이 정말 대한민국을 위한 결단을 위해서 한번만 더 박수를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
국민들의 관심과 합의를 통해서 ... 지역의 문제 , 빈부의 문제 또 기득권을 가지고 국민을 못 살게 굴었다는 것에 대한 증오와 반발하는 이 싸움을 끝내야 합니다 . 대한만국의 미래 정말 우리 아이들 아까 그 어린 목소리들을 그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대한민국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했던 야당을 지지했던 서로간에 증오와 원한과 분노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열리지 않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이 문제를 풀고 싶다고 말하며 국민화합을 요청했다 .
김부겸 의원은 또 ,우리가 이 나라를 사랑하는 것은 오늘이 있기까지 너무나 많은 선조들의 피 울음이 있었다 . 그 무능한 왕과 지배층에도 불구하고 우리백성들은 끈질기게 싸우고 참아오고 자식 놓고 키우고 여기까지 왔다 . 현대에 들어와서도 정말로 먹고 살게 없어서 집안에 하나 둘 구로공단에 가고 어데로 가서 그돈 아껴 가면서 형제들 공부시키고 부모살림 돕고 ,그렇게 살아왔던 우리 누님들이고 우리 형님들이 있어서 대한민국을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루었다 .
그리고 어렵게 대학을 보낸 그 동생들은 민주화 운동하면서 맞아 죽고 도망다니다 죽고 그렇게 많은 희생을 치뤘다 . 산업 현장에서는 손가락이 잘리고 팔다리가 잘려 나가면서 대한민국을 여기까지 일으켰다고 강조했다 . .
그러면서 ,바로 산업화와 민주화 일꾼들이 대한민국이 너무나 귀하기 때문에 우리가 이 시기에 정말로 포기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자신은 생각한다고 말했다 .
영남대학은 한때 박근혜 대통령이 이사장으로 있었고 새마을 운동으로 상징되는 박정희 대통령의 발자취가 있는 곳이다라며 행사에 참석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씨를 소개하며 대한민국의 미래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산업화 세력과 만주화 세력이 진정 손잡고 꿈꾸는 우리들의 미래를 위하여 함께 박수를 쳐 달라고 말했다 .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이 신음하는 몇가지 요인만 짚어보고 우리들의 길을 모색해 보고 싶다며 빈부격차를 지적하고 잘사는 사람 10% 가 소득의 한 50% 쯤 가져가고 국민의 50%가 불과 5%를 가지고 먹고 산다며 그러니까 쓸돈이 없고 아이들 공부 시킬 수가 없다며 한탄 했다 .
또 지난 5월 서울 지하철에서 공사중 사고로 사망한 19살 비정규직 소년의 죽음을 얘기하며 한편에선 ‘돈 없으면 너네 부모를 원망해 돈도 실력이야’ 하면서 몇 십억 짜리 말을 타고 대학의 모든 입시 규정을 고쳐서 그렇게 대학을 들어가고 저 외국에 가 있는 그런 애도 있다며 우리들이 이런 나라를 물려 줄 수는 없지 않느냐 , 바꿔야 한다고 말해 행사 참석자들로부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의원은 또 지역갈등을 언급하며 정말 이렇게 어려운데도 언제까지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어떡 하실려고 그러시냐며 정치인들이 그렇게 찢고 까불고 해먹은 그 틀( 에서 ) 이제 벗어나시라고 말했다 .
그리고 이념 갈등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에는 수구 꼴통하고 좌파 밖에 없느냐 ? 이제는 어느 한쪽을 수구꼴통으로 한쪽은 빨갱이로 모는 못난 모습 이제 끝날때가 되지 않았냐고 말했다 .
김의원은 과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구한말의 어지러운 정치 상황을 열거하며 대한민국의 당당한 주인인 여러분들이 정치하는 사람들에게 맡겨 둬서는 안되고 여러분 손으로 깨 달라고 말했다 .
대구시와 광주시가 달빛동맹을 맺어 이제는 손을 잡고 우리 아들 딸들을 위해 미래 두도시가 먹거리를 위해서 협조하고 있다며 우리 전부 달빛 동맹과 대한민국 지역주의 청산을 위해 박수 한번 쳐 달라고 말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
그리고 사회 불 평등에 관해 젊은이 들이 몸부림을 치고 있다 . 곳곳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득권 ,이미 잡았기 때문에 놓지 않으려는 이 기득권 또아리 때문에 우리 젊은애들이 어떻게 숨을 못 쉬고 있다고 말했다 .
이제는 사회 곳곳에 검찰권 잡아가지고 그동안 온갖짓 하다가 요즘 국민들이 좀 지켜보고 있다 검찰 공화국 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
또 김의원은, 그동안 대기업 쥐어짜고 대기업이 중소기업 쥐어짜서 고 3% , 4% 그것도 겨우 못먹게 살게 하고 또 조금 장사되면 임대료 올려서 있는( 임차인 ) 사람들 그 고생한거 쫒아내고 시간당 6030원도 못준다고 해서 애들 그렇게 애먹이고 ...바로 이런 나라 곳곳에 있는 불평등 불공정의 나라 확실히 바꿔야 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
또 상위 10% 에게는 세금을 더 내게 하고 대기업에게는 4차 산업 혁명 준비와 연구개발비 투자 , 투기자본들에게는 이제 세금을 걷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그래서 그 세금으로 국민들이 최소한도 얼어죽지 않고 아파죽지 않는 우리 자식들 공부시킬 수 있는 그런 나라 만들도록 요구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힘주어 말했다 .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이른바 고위공직자도 그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기득권을 포기할 생각이 없이는 이 길거리에 나온 100만 150만 200만에 이르는 이 국민들의 촛불의 함성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
그리고 김 부겸 의원은 ,대통령 한 분한테 권한이 집중돼 발생한 문제를 우리는 알았다 , 이제는 근본적인 일을 검토해야 한다 . 중앙정부는 모든것을 움켜 쥐고 심지어 복지비용까지 어디다 누굴 주라 뭐라 하는 걸 왜 중앙정부가 하는가 ? 지금 사실 거지나 다름없는 지방자치 지방정부 이거 이제 권한을 적절히 나누어야 한다 . 돈도 나누고 ...이제 국민들은 당당하게 요구해야 한다 , 세금내고 군 병역문제 해결하고 우리자식 공부 시키고 했으니까 이제 국가가 책임져다오. 최소한 나에게 일자리를 다오 .내 자식에게 일자리를 다오 .. 이렇게 얘기 하는 것이 국민의 기본권 아니냐고 반문했다 .
또, 김의원은 희망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제 우리는 이 자리에서 우리 자식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살 수 있는 멋진 대한민국을 위해서 나아가야 한다 . 저 김부겸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한편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김부겸의 희망 콘서트’행사에는 무소속 홍의락 의원 , 김부겸 후원회장인 유인태 노무현 대통령 정무수석 , 김대중 전 대통령 3남 김홍걸 씨등 전국에서 수천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체육관을 가득 채웠고 6명의 연사가 차례로 김부겸 의원 덕담을 해 눈길을 끌었다 .